17년만의 만남이였습니다
그러던 89년 5월 어느날 자취집 대문앞에서 국민일보 신문 한부를 손에 쥐게 되면서부터 나의 신앙 생활은 시작 된다,
신문을 읽어 가던중에 내 눈에 선명히 나타난 글자 소년 소녀 가장 권일훈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산 26번지 일명 난지도라고 씌어 있었다,
항상 아버님께서 하시던 말씀이 나의 뇌리를 스친다,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면서 그들과 함께 하는 마음을 가져라 이것이 당시 아버님의 생활 신조다, 그래서 나는 매월 후원금으로 30.000원씩 보내 주게 된다, (물런 신앙은 없었다) 오직 아버님 말씀과 인간의 선한 양심을 따라 행했던 것이다,그러던중 그해 8월달에 어느 아가씨를 만나게 된다, 어떤 아가씨 였는지는 여기에서 밝히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그때 이 권일훈 학생이 하도 불쌍해서 결혼후에
일훈이를 입양해서 내가 키워야겠다는 마음이 강하게 내 마음에 사로 잡혔다,
하지만 그 뜻은 끝내 이루지 못했다,

위의 글은 제가 지난 2000년 부산 대전도 집회때 목사님 말씀을 듣고 죄사함과 구원을 받고 구원 간증의 글을 쓸때 일 부분입니다
약 2주전에 집에서 할일이 없어서 앨범을 꺼내어서 한장 한장 넘기기 시작했습니다
전혀 모르는 사진 한장이 눈에 띄었습니다, 기억속에서 권일훈 난지도 그 학생이였습니다, 다시 혹시 그 학생에게서 온 편지 한통이라도 남아 있나 싶어서 바인더북을 찾았습니다, 다행이도 93년 5월에 보내었던 한통의 편지가 남아 있었습니다
주소외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02-114 그리고 경찰서의 도움으로 연락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강서구 가양동 주공아파트 104동 406호 임대 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어제 오후에 어린이 대공원에서 17년만에 만났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아직도 살아 계셨습니다,
한참 17년동안 어떻게 지냈냐 하고 대화를 하던중에 저에게는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 시작되었습니다, 가방에서 성경책을 꺼내어서 복음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한시간 넘게 복음을 전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만나기로 하고 헤어져야했습니다, 잠시 기다려라 해 놓고 차 트렁크를 열었습니다,

전도용으로 가지고 다니던것 같습니다,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 1 2 3권 책이 들어 있는 상자를 찾았습니다, 3권의 책의 주면서 죄사함받고 거듭나서 구원 받아서
천국가야 한다, 구원을 받아야 한다, 할머니 할아버지도 구원 받으셔야 한다,

죄인은 천국가지 못한다, 지옥간다, 등등

할아버지께서 천식으로 많이 고생하고 계신다고 하면서 다른길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일훈이 니가 먼저 죄사함 받고 구원 받아서 할머니 할아버지께 복음을 전해 드려서 지금까지 너를 키워주신 할머니 할아버지께 보답하는 길은 죄사함 받고
구원 받아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 천국으로 가셔서 편히 사시도록 도와 드리지 일이다고 했습니다,

다음에 만날때는 가까운 교회 목사님 전도사님께 연락을 드려서 목사님께서
단 한시간이라도 복음을 전해 주어서 교회와 연결되고 교회안에서 그 권일훈이
결혼도 하고 하나님의 은혜 그리고 선교회안에서의 권 일훈이를 위해서 하나님께서
일하시도록 해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어제 만나자 마자 눈물이 나왔습니다, 아저씨 왜 우세요 이렇게 다시 만났잖아요
나쁜길로 빠지지 않고 건강하게 다시 만났잖습니까

고등학교 다닐때 방황도 있었고 길이 아닌곳으로 갈수도 있었지만은 할머니 할아버지를 생각하면서 도전히 그렇게 할수 없었다는 권일훈이의 마음

비록 구원은 받지 않았지만은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붙잡아 주셨구나 하는 마음도 들어 집니다,

권일훈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 구원 받고 죄사함 받게 해주실려고 하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었구나 그래서 17년 만에 다시 만나게 해주셨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졌습니다,

관리자님 이 글이 하나님의 마음이 없거나 선교회에 도움이되지 않는다면
지우셔도괜찮습니다,

제 간증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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