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영상교제 말씀
평강의 왕이 오신 후


이사야 9장 5절, 6절
어지러이 싸우는 군인의 갑옷과 피묻은 복장이 불에 섶 같이 살라지리니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것임이라


며칠 전에 저희 사촌 형님한테 제가 전화를 드렸습니다. 연말이 가깝고 성탄 겸 연말이라 인사를 드리려고 전화를 드렸는데 그 형수님이 쓸개가 좋지 않아 수술을 받으셨다고 이야기를 하시고 또 다른 친척 한분이 암에 걸려서 지금 혼자 요양원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제 마음이 참 아팠습니다. 내가 형님한테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형님, 나는 예수님을 알기 전에 많은 재앙을 만났는데 예수님을 만나고 난 뒤에 재앙이 떠났습니다.” 그랬더니 형님이 좀 화를 내시면서 “시끄럽다! 내가 지금 그런 이야기를 들을 정신이 있나. 전화 끊자!” 그렇게 화를 내셨습니다.

제가 더 말씀을 못 드리고 전화를 끊었지만 내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사실 가운데 한 가지는 내가 지금 우리 주변에 있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 그들의 인생 삶속에 고난이 있고 고통이 있고 저주가 있고 재앙이 있는데 나는 예수 안에 들어온 1962년 10월 7일 그날 이후로 참 많은 재앙이, 참 많은 어려움이 내게 다가왔다가 ‘이제 난 죽었다.’ 싶을 때 보면 언제 하나님이 그걸 피해 놓으셨고 나를 막아 주셨다는 것을 느끼면서 제 마음에 그 주님이 너무너무 감사하고 감사해서 말로다 할 수가 없고 특히 2005년에 거쳐서 제 개인적으로 좀 전에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제가 한국일보에서 주최하는 여러 분야에서 신한국인 상을 재정하면서 그분들이 한국 일보사에서 광복 60주년을 맞아서 한국을 빛낸 인물들에 대해서 또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제가 그 상을 받게 될 줄 꿈에도 몰랐는데 제가 선정된 건 정말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말할 수가 있고 또 금년 5월달부터 LA 타임즈에 우리 말씀이 나가게 된 거나 그 외에도 각 언론사에 저희들 칼럼이나 기사들이 많이 나갔는데 제가 이렇게 생각해보면 누가 봐도 저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그런 사람인데 하나님이 함께 계신 이후에 이젠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예수님이 살아 일하신다는 그 사실을 부인할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가 2004년을 마무리하면서 저희들 강남교회가 재판문제로 상당히 어려웠었는데 우리 교회가 거의 뜯길 위기에 있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승소해서 예배당을 지켜주신 일들이나 또 제가 인도 오리사에 갔던 일이나 또 우리가 2005 Culture 했던 일들, 그런 10대 화제 주요뉴스들을 접해볼 때 저는 금방 은혜를 입고 잊어버리고 했는데 가슴이 뭉클하고 뜨거운 것을 제 마음에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10대 뉴스에 빠졌지만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가졌던 문화의 밤 같은 것도 너무 감격스럽고 우리 마음에 잊을 수 없는 그런 일들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평강의 왕과 불안의 왕이 싸울 때 평강의 왕이 이겼습니다. 그래서 평강의 왕의 다스림 안에 있는 데는 평강이 있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예수님을 알지 못했던 그 여러 날 동안 난 너무 고통스럽게 좌절을 하고 괴로워하고 정말 포기하고 그렇게 인생을 살았습니다. 내가 예수님 안에 들어온 그날부터 그 모든 것이 다 끝이 나 버리고 내 마음을 지배하는 그분이 평강의 왕이어서 그분이 평강으로 나를 이끌어주시는 게 너무너무 제 마음에 감사했습니다. 정말 그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고 영광을 돌리지 아니할 수가 없습니다.

이 성경에 보면 “어지러이 싸우는 군인의 갑옷과 피묻은 복장이 불에 섶 같이 살라지리니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예언한 이사야의 한 말씀인데 “어지러이 싸우는 군인의 갑옷과 피묻은 복장이 불에 섶 같이 살라진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심으로 말미암아 전쟁이 끝이 난다는 것입니다.

여기 이 말씀은 사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내 마음 속에 오신 뒤에 내 마음에 전쟁이 끝이 나버렸습니다. 그가 모든 전쟁을 잠재우셨습니다. 왜? 그분은 평강의 왕이셨기 때문입니다. 내가 지난 과거를 돌이켜 보면 예수가 없을 때 살았던 그 어두운 삶들, 그 추한 삶, 그 불안했던, 그 절망스러웠던 그 삶이 예수 안에 들어와서 다 사라져버렸습니다. 왜? 예수님 안에 있는 선이 죄를 이기고 악을 이기고 불안을 이기고 불신을 이겼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예수 안에 들어와 있을 때 간음한 여자가 돌에 맞아 죽을 수가 없고 예수 안에 있을 때 나사로가 살아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은 예수님이 나사로를 잡고 있는 그 죽음을 이기셨고 평강으로써 다스리기 때문이고 예수님이 간음한 여자를 잡고 있는 죄와 율법에서 승리하셨기 때문에 주님이 정말 그 사람들을 살리고 구원하실 수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오신지 2000년이 지난 지금도 사실 전쟁은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국가 간에 전쟁이 일어나고 자기 삶속에 전쟁이 일어나고 가정에도 싸움이 일어나고 이런 일들은 뭘 의미해 주느냐 하면 예수님이 오신지 2000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예수님이 없는 그곳에는 전쟁이 계속되고 불안이 계속되고 두려움이 계속 되고 아픔이 계속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예수 안에 들어오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거기서 해방시켜 주시기 때문에 마음에서 전쟁이 끝나버린다는 것입니다.

제가 최근에 저희 친척들이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보면 예수 밖에 있는 사람들은 잘 살다가 어느 날 병이 들면 다 무너져 버리고 예수 밖에서 잘 되어가다가 어느 날 하루 아침에 사업이 무너지고 급절하고 그런 일들이 참 많았는데 저는 제 삶을 통해서 `야 이젠 죽었다. 내가 끝장이다. 이게 내 인생의 끝이구나.` 싶었는데 보면 그게 다 해결되어있고 아름답게 되어가는 과정을 여러 번 여러 번 경험했습니다. 여러분 그건 내가 잘났거나 똑똑해서가 아니라 내가 예수 안에 있기 때문에 그분은 평안으로써 전쟁을 이기셨기 때문에 정말 피묻은 복장과 어지러이 싸우는 군인의 갑옷이 불에 섶 같이 살라져 이상 더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이건 너무 분명한 사실 가운데 하나인데 여러분이 예수 안에 있으면 여러분 마음에 전쟁이 끝납니다. 불안이 물러가고 다툼이 물러가고 예수 안에 있으면 참된 평안이 우리 마음속에 있는데 오늘날 이 땅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는 이유는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그들은 영접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예수 안에 있고 예수님이 여러분 안에 있으면 모든 문제를 주님이 해결하기 때문에 우리가 두려워해야할 일도 없고 불안해야할 아무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누구든지 예수 안에 있으면 참된 평안과 기쁨과 행복을 누리지만 예수 밖에 있는 사람들은 여전히 불안하고 두려워하는 그런 삶을 살 수밖에 없는 사실을 주님은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2005년 연말을 맞아서 지난 1년 동안 있었던 많은 일들을 생각해보면 정말 제 마음에 감격할 수밖에 없고 감사할 수밖에 없는 그런 일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혹시 여러분 마음에 불안이 있거나 두려움이 있으면 예수님의 다스림 밖에 있다는 증거입니다. 정말 말구유간에 오신 예수님은 이 땅에 평안을 위해 오셨는데 그분의 영역에 미치는 모든 곳에 참된 평강이 있습니다. 그분의 영역 밖에 어디에도 평강이 없습니다. 우리 모두 예수 안에서 참된 평안을 누리고 주님을 찬양하면서 이 한해를 보내시고 새해는 더 큰 주의 손에 잡힌바 되어서 복음을 위해 사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