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내세울것이 없고 아무 쓸모 없는 조각목과 같은 사람입니다
복음을 듣기전에 10년 6개월 동안 박 목사님과 선교회를 핍박 대적 했던
사람 입니다, 복음을 듣고 직접 간접으로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조금씩 일어나기 시작 했습니다, 너무나도 육신적인 사람이기에 죄사함
받았다, 구원 받았다, 천국간다, 이제는 땡이다, 이것이 전부인 사람이였습니다
하지만 언제인가 기쁜소식사에 전화를 해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도서를 기증
받았으며 매월 몇권씩의 기쁜소식지를 은혜로 받아서 부대의 도서관 책꽃이에
꽃아 놓으면 그 옆을 지나가다가 병사들이 선교회 책을 들고 기록을 하고 대여해
가는 모습을 볼때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심을 봅니다, 저는 아무것도 할수 없고
복음도 전하기 싫었고 오로지 한가지 있었습니다, 진급해야 한다는 것이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진급을 원치 않으시고 이곳에서 병사들에게 직접 간접으로
제가 이곳에서 복음을 전하기를 더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서 언제 부터
인가 제가 복음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구원을 받고 받지 않고는 나의 문제가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하나님께서는 여지없이 진급을 시켜 주지
않으셨습니다, 원망도 했지만은 진급 안시켜 준다고 하나님께 원망할것이 못되
었습니다, 너 복음 전했냐고 하나님께서 물으신다면 저는 전하지 않고 놀았습
니다, 이렇게 답 할수 밖에 없는 하나님의 자녀였습니다, 하나님과 마음과
거리가 먼 탕자였습니다.
진급을 하지 못했다고 해서 하나님을 원망할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마음이
하나가 되지 않고 있는 제 자신이 더 원망스럽습니다,
제 동기생들은 하나둘 진급을 하는데 저는 그들보다 아니 말 할수 없는
천하보다 더 귀하다는 구원을 얻어서 영원히 하나님 나라에서 살수 있는
복을 힘었는데 하는 생각이 들때에 저에게는 진급이 아무것도 아니였습니다
기쁜소식사에 감사 드립니다,
내년 부터는 좀더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서 지금보다 더 많은 도서와 기쁜소식
지 그리고 신문을 약 20 여개의 병사들 내무반에 기쁜소식지와 신문을 매월
배달 해 주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또한 부대의 교회 입구에 가보니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거기에도 우리 기쁜소식
선교회의 책과 소책자를 갖다 놓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아니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주셨습니다,
복음만 들었지 죄사함만 받았지 구원만 받았지 너무나도 육신적인 사람이기에
도저히 이러한 하나님의 일은 할 생각도 할수도 없는 사람이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서 일을 하고 싶어하시는 그 마음을 그대로 받았을 뿐입니다
아직은 완전히 교회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다시 죄의 종이 되어서 마귀의 종이 되어서 진급을 위해서 육신적인 사람이
언제 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맡기다고 하고서는 맡기지 못하고 있으며 탕자처럼 이제 완저히 아버지
집에 들어가서 아버지께서 일하시고 저는 쉬는 그런 신앙 생활을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