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2장 13절
왕의 명령이 내리매 박사들은 죽게 되었고 다니엘과 그 동무도 죽이려고 찾았더라
이 이야기는 다니엘서 2장에서 느부갓네살 왕이 어느 날 꿈을 꾸었습니다. 느부갓네살이 꿈을 꾸고 난 뒤에 그 꿈을 잊어버려서 그 꿈을 도저히 기억하지를 못해서 자기 박사들이나 술객들이나 모든 사람에게 “내가 꾼 꿈이 뭔지를 알아맞혀라. 그리고 그 해석이 무엇인지를 보여달라.” 그렇게 요구를 했습니다. 박사들은 왕에게 말하기를 ‘왕이 꾼 꿈을 우리에게 이야기해 주시면 우리가 그걸 해석해 드릴 수 있지만 그 꿈이 무엇인지 우리가 알 수 없다. 그건 너무 희한한 일이기 때문에 육체 안에 거하지 아니하는 신들 외에는 우리에게 알릴 자가 없다.’는 그런 이야기를 할 때 왕이 아주 진노해서 그 박사들을 전부 죽이라고 명했고 다니엘도 그 박사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죽임을 당해야 할 그런 처지에 놓였다는 이야기를 오늘 13절 말씀에서 읽었습니다.
저는 이런 말씀을 읽으면서 내 마음에 참 감격스러운 것이 뭐냐 하면 이 박사들이 아주 좋은 위치를 가지고 왕의 모사, 왕의 일을 돕고 지혜를 제공해 주는 그런 사람들로 참 평안한 것 같지만 그들에게도 생명의 위협이 있었고 둘째로 그들이 생명의 위협을 느낄 때에 다른 모든 사람은 길이 없어 죽게 되었지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인 다니엘은 죽임을 당하는 게 아니라 그때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최근에 저는 이제 제가 나이가 좀 들어서 이제는 할아버지가 되었습니다만 내가 지나간 과거를 돌아보고 또 내 주변에 최근에 만난 사람들이 과거에 지난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저하고 그 사람들은 너무 다른 거예요. 세상 사람들은 모든 일이 잘 되어도 잠깐 잘 되다가 재앙이 오거나 환란이 오거나 어려움이 오거나 문제가 일어나면 절망하고 넘어지고 쓰러지는 거지요.
그러나 여러분 저는 제가 예수 안에 들어온 지 43년이 되었는데 지난 43년 동안에 내가 무슨 일을 만나든지 한번도 주님이 나를 외면하지 아니하고 그 많은 어려움을 주님이 다 대신 맡아주셔서 내가 참 평안하고 복되게 살수가 있었다고 하는 거지요. 제가 1년에 거의 몇 주 쉬지 않고 계속 집회를 하는데 어느 날 나는 문득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지난 43년 동안 구원을 받은 그날부터 내가 복음을 전하기를 시작했는데 43년 동안 거의 매주, 일년에 수십 주간 집회를 하는데 내가 몸이 아프거나 내가 어찌해서 사고가 나서 집회를 한번 못해본 적이 있는가? 43년 동안 수없이 많은 집회를 했습니다. 1년에도 굉장히 많은 집회를 했지만 놀랍게도 단 한번도 내가 몸이 아프거나 문제가 있어서 집회를 치르지 못한 적이 한번도 없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나는 그냥 지냈는데 그걸 생각해보면 ‘이야 정말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 그건 내가 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 인생에 주인이 되어 나를 잡고 계신다는 아주 분명한 사실 가운데 하나라는 거지요.
그러니까 예수 그리스도가 그 마음에 있는 자와 예수님이 그 마음에 없는 자는 같을 수가 없는 겁니다. 우리는 내가 열이란 힘이 있을 때 아홉이나 여덟이나 다섯이란 문제가 생기면 열이람 힘을 이겨낼 수 있지만 내가 열이란 힘을 가지고 열다섯이나 스물이나 백이란 문제가 생기면 난 넘어지고 좌절할 수밖에 없다는 거지요. 그런데 너무너무 신비한 것은 나는 열이란 힘밖에 없고 내게 닥친 문제는 백이십 이백 오백 천이란 문제가 닥치는데 다른 사람들은 절망하고 넘어지고 정말 고통하고 괴로워해야 하는데 저는 한번도 그래본 적이 없는 게 하나님이 그 일들을 다 이끌어오셨다는 거지요.
그러니까 여러분 다니엘이 그 박사들 술객들과 함께 죽게 되었는데 하나님이 다니엘을 살리기 때문에 다른 박사들도 다같이 산다는 거지요. 다니엘서를 읽으면서 정말 왕의 꿈을 해석하지 못한 자나 아니면 다니엘의 세 친구가 그 왕의 신상에 절하지 아니하면 풀무불 속에 들어가는 그런 일이 있었고 또 마지막에 다니엘이 사자굴에 들어가는 그런 일이 있었지만 다니엘이 왕의 꿈을 해석하지 못해 죽을 수밖에 없었을 때나 아니면 풀무불 속에 들어갈 그런 위치에 있을 때나 아니면 사자굴에 들어가는 일이 있어도 다니엘은 그냥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이었기 대문에 하나님이 그 모든 문제를 처리해 주었다는 거지요.
저는 제가 1962년 10얼 7일, 내가 구원을 받기 전에 나는 내가 뭘 해도 하나 제대로 되는게 없었습니다. ‘나는 정말 재수없는 사람이다. 나는 억수로 안 풀리는 사람이다. 난 왜 이런지 모르겠다.’ 전 늘 그랬어요. 그런데 1962년 구원을 받고 사랑하는 예수님께서 내 모든 죄를 사하시고 내 마음 안에 오셔서 나의 주인이 되셨습니다. 여러분 그 이후로 내가 옛날보다 더 어렵고 참 힘든 형편에 불가능한 형편에 빠질 때가 많았지만 단 한번도 내가 넘어지지 않았던 것은 ‘이야 이제 나는 죽었다. 큰일났다.’ 하고 생각하는데 얼마 지나면 그게 너무 아름답게 되어있는 거예요. 이건 다른 게 아니라 ‘내 안에 살아계신 하나님이 일을 이렇게 하셨다.’고 내가 말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그가 누구인지를 불문하고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람이 당해야 할 슬픔이나 당해야 할 고통이나 당해야 할 문제나 그 어떤 문제든지 간에 하나님의 사람이 당하는 그 모든 문제는 우리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이라는 거지요. 하나님이 없는 사람은 죽게 되었는데 하나님의 사람인 다니엘이 하나님 앞에 나가서 그 꿈을 알려주고 해석하므로 살았기 때문에 다른 모든 박사들도 같이 살수가 있었다는 거지요.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말로 다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사랑하는 우리 동역자 여러분 하님의 복음을 위해서 여러분이 여러분을 지키려고 하지 마십시오. 여러분 하나님의 복음 안에 있는 여러분, 예수 안에 있는 환란을 부딪히십시오. 어려움이 닥칠 때 그때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하여 그 모든걸 해결해 주어서 다른 사람은 다 넘어지고 쓰러질지라도 우리는 하나님 은혜 가운데 견고하여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그런 귀한 은혜를 입도록 되어있더라는 거지요.
저는 최근에 옛날에 내가 구원받기 전에 알았던 친구들 하나하나 다시 만나는데 내 주변 사람들을 보면 다 그들이 절망 속에 빠지고 넘어져있고 비참한 가운데 빠졌는데 놀랍게도 나 하나는 무슨 일을 당하든지 주님이 대신해 주셔서 내가 기쁨으로 주님을 찬송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도 어려운 일이 없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나를 어려움에서 건져주신 그 주님께서 지금 닥치는 어려움에서 나를 건져줄 것을 믿기 때문에 해결이 안될지라도 내가 기뻐하고 감사하며 그 일을 기다릴 수 있는 게 너무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단기 선교사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우리 앞에서 열이 넘어지고 천이 실패를 해도 우리는 그렇게 될 수가 없습니다. 우린 넘어질 수가 없습니다. 우린 복음 안에 주님과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니엘이 바벨론의 포로로 갔을 때 다른 사람은 다 죽임을 다해도 다니엘은 죽임을 당치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그와 함께 있기 대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며 기쁜 마음으로 살수가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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