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회를 참가하기 위해 각국에서 선교사님들과 현지 형제자매님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26일 저녁에는 서울 인근에서 머무르고 있는 20여개국의 선교사님, 현지 형제자매님과 함께 강남교회에 모여 국제적인 예배를 드렸습니다.
케냐 나이로비 국립대학 합창단이 오셔서 합창을 했는데 자연적이면서도 아름다운 화음과 자유스러우면서도 익살스러운 동작 그리고 환한 표정이 청중을 사로잡았습니다. 케냐 같으면 다 같이 일어나서 함께 췄을텐데 한국사람은 타인을 의식을 많이 한지라 일어나지는 못했지만 최선의 환호를 보냈습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합창단을 이끄시는 교수님께서 저번 박목사님 아프리카 전도여행 때 구원을 받으셨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기독교 음악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한국에 왔습니다. 윤목사님이 저희더러 나이로비 교회에 와서 노래를 불러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점잖고 따뜻한 마음으로 대하는 박목사님을 만났습니다. 제가 비록 교수긴 하지만 전혀 알지 못하는 성경을 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우리는 의로워졌습니다. 더 이상 죄인이 아닙니다.> 그것은 한국으로부터 온 뜨거운 마음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러시아에서도 최고의 피아니스트 이자벨라 그리고 전세계 소프라노 챔피언 베로니카가 오셨는데 너무 감사한 것은 구원받은 우리 자매님이시고 믿음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세계대회를 참석하셨다고 합니다.
너무 황홀한 저녁이었습니다. 우리 개인적으로 그런 분들을 만날 수도 없고 삶 속에 갇혀 관심조차 없이 지냈을 우리인데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만나게 하시고 아름다운 음악을 듣게 하시고 믿음의 세계로 옮기심이 감사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께서는 사무엘상에 14장을 통해 요나단이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블레셋 군대 속으로 들어간 말씀을 전해주시면서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시며 모든 일을 해오신 간증을 해주셨고 우리도 믿음으로 살도록 되어있는 부분에 소망을 주셨습니다.
"병에게 이기는 사람이 있는 가하면 병에게 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유혹에 이기는 사람이 있는 가하면 유혹에 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앞에 닥친 유혹이나 사단을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슬퍼하고 고통해 야하는데 우리는 이길 수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세상이 이해할 수 없는 일을 합니다.
요나단이 블레셋 사람의 부대로 들어가자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하노라!"
예수님의 보혈로 죄사함을 받았다면 예수님이 모든 것을 책임져주십니다. 사울도 아히야도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데 요나단은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심을 확실히 믿었기 때문에 블레셋 사람의 부대로 올라 간 것입니다.
예수님이 나와 함께 계시면 내 마음에서 어려움을 이기게 해주십니다. 내가 하나님의 백성인데 왜 약해야만하고 어려워야만 합니까? 하나님은 일하고 싶은데 역사할 만한 사람이 없어 일하실 수가 없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사람들 속에 하나님이 계시는데 "함께 하신다"라고 믿을 때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문등이들이 자기들 생각으로 도저히 아람진에 갈 수 없습니다. 탕자 자기마음으로는 돼지 우리 속에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문등이들의 "아람진으로 가자!", 탕자가"아버지께로 돌아가자!", 그리고 요나단이 "블레셋 사람의 부대에게로 건너가자!"하는 마음 모두 하나님이 주신 마음입니다. 성령이 구원받은 후 우리에게 우리 생각과 다른 마음들을 많이 불어넣었을 것입니다. 여러분! 내가 날 위하는 것 이상으로 하나님이 날 위하십니다. `하나님이 나를 망케하겠느냐?` 하는 마음으로 나아가면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은 일할 자가 없어 문등이를 통해 일을 하십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인간적인 계산으로 하지 않습니다. 하나니은 서울에서 일하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형제자매님들과 함께 하십니다. 요나단이 "우리가 올라가자!"했던 것처럼 여러분도 복음을 위해 담대하게 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