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1장 2절
사라가 잉태하고 하나님의 말씀하신 기한에 미쳐 늙은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하나님께서 창세기 12장에서 아브라함을 부르셨습니다. 부르셔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너로 복의 근원이 되게 하리니" 그때,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하실 그 때에 하나님의 마음 안에서는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이 있었고, 이삭의 아들 야곱이 있었고, 야곱이 낳은 열두 아들, 그리고 죽 해서 결국은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나는 그것까지 하나님의 마음에 계획이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 마음에는 한번도 아브라함에게 씨가 없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으셨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이 75세 때 하나님께 그런 약속을 받았는데 아들을 낳기는 백세 때 낳았으니까 25년동안을 약속을 받고 아들이 없는 상태 속에서 아브라함과 사라가 지내야 했습니다. 여러분 그 25년 동안이라는 세월에 아브라함의 마음 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있다면 `그래 지금 내가 늙은 건 사실이야. 그래도 하나님이 아들을 주신다면 우린 아들을 낳아. 우리는 하늘의 별처럼 바다의 모래처럼 많은 자손을 둘 거야.` 그런 믿음을 가졌다면 그들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그런데 아브라함이나 사라에게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신다고 분명한 약속을 하셨고 말씀이 변치 않았는데 지내다가 형편을 보니까 너무 자기들이 늙어서 아들을 못 낳을 것 같은 거예요. `이야 하나님이 아들을 주실 것 같으면 진작 주시지, 이렇게 늦었는데 하나님이 왜 우리에게 아들을 주시겠나? 정말 이제 하나님이 아들을 안주실 거야. 이젠 너무 늙었어. 아들을 낳기에는 너무 힘들어.` 그런 형편이 아브라함의 마음 속에 점령해 들어온 거예요. 사라의 마음 속에도. 그래서 이제 아브람함이 99세때까지, 정확하게 말하면 75세 때부터 99세 때까지 24년 동안을 처음에 아들을 낳을 거라는 믿음을 가졌다가 그 믿음이 없이 `우린 늙어서 아들을 못 낳아.` 하는 그런 마음 안에서 지냈어요.
내가 그 생각을 한번 해봤어요. 저는 제 아들이 이제 장가를 가서 제 아들이 아들을 낳아서 손자지요, 손자가 7월 12일 되면 돌이 되는데 만일에 내가 아들이 없었다고 생각하면 내가 환갑이 넘은 사람인데 다른 사람이 아들 낳는 것을 보면 얼마나 내가 그립고 부럽고 그렇겠어요? 그래 내가 `왜 나는 하나님이 아들을 안 주시나?` 그런 마음을 가질 텐데 내가 아들을 보고, 내 아들이 또 결혼을 해서 아들을 낳고, 며느리가 있고, 집에 가면 손자가 히 하고 웃으면서 날 반겨주고 그런 걸 보면서 내 마음에 아들이 있는 걸 느끼는 거예요.
그러면 아브라함이 하나님이 약속을 하신 그날부터 시작해서 아들을 낳는 그 100세가 될동안까지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시겠다는 그 믿음을 가질 수도 있고 `나는 안 돼. 하나님이 아들을 안 주실 것 같애.` 그런 절망스런 마음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는 거지요. 그럼 믿음을 가졌을 때 그 아브라함하고 믿음이 없을 때 아브라함하고 그건 너무너무 다른 거예요.
여러분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신앙생활도 똑같이 하나님의 약속이 우리 속에 들려진 뒤에 사단은 우리 마음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우려고 하나님의 약속이 전혀 아닌 것 같은 반대의 어떤 형편을 우리 속에 자꾸 가져와요. 아브라함만 그런게 아니라 다윗이 하나님이 왕이 된다고 사무엘을 통해 기름을 부었지만 왕이 될 것 같지 않고 쫓겨다니고 망명다니고 아내는 다른 남자하고 결혼해 버리고 또 요셉이 총리가 된다고 하나님이 약속을 줬지만 꿈에 치리자가 되는 꿈을 꾸었지만 실제 상황을 볼 때 요셉은 종살이하고 감옥에 가고 사단은 전혀 반대되는 형편으로 끌어갔다는 거예요.
그럼 문제가 뭐냐하면 우리는 그런 반대되는 어떤 형편속에 빠졌을 때에 우리 마음에 형편이 더 크게 내 마음에 와서 부각이 되면 하나님이 내게 적어지면서 `안될 것 같다.` 그런 쪽으로 마음이 기울여지는 거예요. 여러분 실제로 하나님의 말씀은 변하질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약속한 그 약속은 그대로 이루어지는데 우리는 그 약속이 이루어지는 아들을 낳는 그날까지 실제로 아들을 눈으로 볼 수 없으니까 형편을 보고 `아 안되겠구나.` 그래서 믿음이 일어나지 않는 거예요.
제가 호주에 가서 이번에 좀 혼자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제가 기도하면서 우리 교회에 사역자들을 위해서 죽 기도를 했어요. 우리 교회 안에 힘있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들도 있지만 믿음이 없어서 자기 생각 속에 빠져서 어떤 사역자는 보따리를 샀다가 풀었다가 또 장롱을 열어 들여놨다가 다시 또 꺼집어냈다가 어떤 사역자는 처가집에 보따리를 갔다놨다가 다시 가져왔다가... 제가 볼 때 너무 답답한 거예요. 내가 호주에 가서 조용히 새벽마다 일어나서 혼자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 동안에 이 사역자를 위해서 기도할 때 `그래 하나님이 사역자들을 도우시고 이끌겠다.` 내 마음에 그런 마음이 일어나는 거예요.
내 마음에 하나님과 내가 마음의 거리가 멀어지면 하나님이 역사 안 할 것 같고 안 될 것 같고 절망적이고 어두운 생각만 들어오는데 그러니까 아브라함이 그렇게 돼 있다가 어느날 하나님과 가까워지면서 하나님이 "네 아내 사라가 아들을 낳으리라." 아브라함이 웃으면서 "백세된 사람이 어떻게 아들을 낳냐? 사라는 구십세인데..." 여호와께서 뭐라고 말씀했습니까? "여호와께 능치 못하심이 있겠느냐?" 그러면서 그때 아브라함의 마음이 바뀌어지더라는 거지요.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들으면서 `그래 형편은 그렇지만 하나님이 아들을 주신다면 왜 안 주시겠나?` 그 마음에 믿음이 오면서 그때부터 아브라함이 힘을 얻고 사라도 힘을 얻으면서 이삭을 낳게 되더라는 거예요.
그러면 지금 우리도 하나님께 약속을 받았지만 몌수님의 피로 내 죄가 사해졌다는 그 약속을 우리가 믿음으로 받았는데 마음에 그 약속이 남아있는 사람은 `난 죄가 없다.`고 그러지만 그 약속보다 형편이 크게 보이고 자기가 크게 보이는 사람은 `아이 그래도 내가 죄인이지.` 그런 마음이 들게 된다는 거지요.
그와 똑같이 우리 형편 속에서 이런저런 문제가 있을 때 "하나님 우리를 도와주십시오." 기도하고 난 뒤에 하나님 도와주실 줄을 믿는 믿음이 있어야 되는데 형편을 보고 `아 이건 안될 거야. 하나님이 안 도와주실 거야.` 그런 마음을 갖게 됨으로 약속을 주실때까지 24년 동안 아브라함의 마음 속에 하나님이 아들을 주신다고 분명히 약속한대로 아들이 있는데 아들이 없이 그들이 마음 안에서 얼마나 어둡게 지냈느냐는 거지요.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게게 약속하고 그걸 이루십니다. 그런데 우리 마음 속에서 그 하나님에 대한 약속이 우리 마음 속에 없으면 내 마음 속에서 이제 내가 뭘 하려고 하기 때문에 어렵다는 거지요. 그러니까 결국 하나님이 아들을 줄 거라고 믿는 믿음이 없으니까 아브라함이 어떻게 했습니까? 계집종을 취해서 불의의 자식을 낳는 거예요. 하나님의 약속을 사단은 흔들어서 우리 마음에 약속이 없이 사는 형제자매들이 너무너무 많아요.
이제 여러분 우리가 어떤 형편이나 어떤 환경을 보지 말고 하나님의 약속을 보고 약속을 믿는 믿음으로 내 마음에 약속을 둬서 형편이 어떠하든지 하나님 약속이 이루어지는데 그 약속을 믿는 믿음 가운데 산다면 우리 삶속에 크고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더해질 줄로 믿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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