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상담 바랍니다
구원받은지 4년된 청년자매 입니다
지금까지 교회안에서 말씀을 들으면서 창세기 1장 말씀처럼 마음의 뭍이
드러나면 은혜를 입는다는 말씀을 많이 듣고 또 경험하며 살았는데
지금은 어쩐지 전혀 해당사항이 없어서 교제를 받고싶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수없는 교제를 받았고 말씀을 듣고 있는데도 제 마음은 꿈쩍도 하지 않으니
하루하루 아무 생각없이 살 뿐입니다
마음에 어두웠던부분 눌리고 어려웠던부분 모든것을 다 드러내놓고 교제
하고 이야기해도 더이상 숨기고 얘기할것이 없는데도 말씀이 임하는게
아니라 감각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교회앞에 정한마음을 가지고 살때는 전혀 갈등하지 않던 부분들도 지금은
갈등도 많이 됩니다
인간방법을 쓰고 사는게 불편하면서도 믿음이 오지 않으니까 여전히 계속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말씀을 믿고 형편을 부인하는 그런 마음은 없고 저는 형편이 실상이
되어 있습니다
곧 겨울수양회가 다가오고 있는데 말씀을 들어도 삶에는 적용이 안되고
늘 텔레비젼 보고난후처럼 그때뿐이니 소망이 안됩니다
"내가 어려워도 교회안에서 지지고 볶아야지"하는 그런 정한마음이
없습니다
그런말씀을 자주 들었습니다
"되도안한 인간도 교회안에만 붙어있으면 뭐가되도 돼"
예전에는 젊은 청년시절 주님안에 들어와서 쓰임받는것이 얼마나 복된
일인가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지금은 자꾸 내가 손해를 보는것같은 마음이
듭니다
교회에서 화장실청소하며 걸레빨면서 너무 감사했던 그런마음 이제는 갖을
수 없을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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