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6장 75절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제가 지난 한주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베드로의 생애에 대한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 베드로가 갈릴리 바다에서 처음 예수님을 만난 뒤로부터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어떻게 능력있는 하나님의 종으로 만드는 그 과정을 제가 같이 살펴보는 가운데 형제자매들에게 축복이 되었겠지만 저도 참 그걸 그냥 관심없이 봤는데 이번에 베드로 생애를 이야기하면서 살펴보지 않을 수 없어서 자세히 살펴보는데 깜짝 놀란 건 그 베드로를 인도하신 주님이 똑같은 방법으로 저를 인도했는데 `이렇게 나를 인도하셨구나.` 너무 감사하고 첫날 우리가 누가복음 5장,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를 잡다가 예수님을 만난 베드로로부터 시작해서 마지막날 저녁에는 사도행전 3장에 성전미문의 앉은뱅이를 고치는 그 베드로, 일주일 사이에 그렇게 변해지는 베드로를 보았습니다. 보면서 `야 우리 마음도 이렇게 변해지겠구나.` 너무 마음에 소망이 되었습니다.
옛날에 우리 나라는 철 생산이 많지 않기 때문에 우리 나라가 산업을 하는 포항제철이나 아니면 광양제철 이런데서 쓰는 철이 대부분 외국에서 쇠를 사와 가지고 광양제철이나 포항제철 같은데 들어가서 건축용 철근도 나오고 산업용 철근도 나오고 기계도 만들고 그렇게 만들거든요. 그런데 이게 사실 다른 나라에서 그 원석, 쇠를 사오는 경우도 있지만 고철을 사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 우리가 한때 일본에서 고철을 많이 샀는데 일본에서 사오는 고철을 보면 별게 다 있는데 자동차 엔진도 거기 들어있고요, 자동차 부속들이 들어있어요. 그런데 그때는 일본 고철 속의 엔진이 상당히 좋아가지고 일본에서 고철로 보낸 엔진을 한국에서 사서 그걸 자동차에 달아서 타고 다녔다는 그런 이야기가 있는데.
그러나 실제로 그 고철 모양이 어떠하든지 간에 여전히 고철은 고철이고요, 그 고철이 와서 새로운 쇠로 변할때는 고철에 의해서 되어지는게 아니라 새로운 형틀에 의해서, 예를 들어서 쇠를 빔을 만드는 형틀에 집어넣으면 쇠가 빔이 되어서 나오고 철판을 만드는 건 아주 재미가 있더라고요. 광양제철에 가서 봤는데 벌겋게 달군 쇠덩어리를 놓고는 로라를 돌리니까 꼭 옛날에 저희 어머니가 손국수할 때 홍두깨로 돌리다 보니까 자꾸 펴지듯이 좍 펴져가지고 나중에 두루룩 말아가지고 철판을 만드는데 여러분 거기에 고철 모양이 자동차 엔진이라고 해서 그건 뭐 어떤 모양이든지 상관이 없고 그 틀, 형에 맞는 그 모양대로 형에 따라 모양이 변해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고철로 들어온 쇠 가운데서 진짜 멋진 쇠도 일단 용광로에 들어가서 녹아버리면 그건 쇳물이 되는 거지 다른게 되는게 아니예요. 그 다음에 그 중에 멋진 쇠 , 못난 쇠, 잘난 쇠, 뭐 어떤 쇠는 좀 좋은데 쓰이는 쇠도 있을 것이고 죄송합니다만 변소 문짝에 쓰이는 쇠도 있었을 거고 여러분 그런 고철이 들어와서 그게 용광로에 들어간 뒤에는 어떤 형틀에다 부어내느냐에 따라서 그 모양이 되는 거지, 고철 모양이 좋다고 좋은 쇠로 되는 것도 아니고 고철 모양이 나쁘다고 나쁜 쇠가 되고 그게 아니라는 거지요.
제가 그걸 보면서 이 베드로의 생애 속에서 분명하게 우리가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베드로 전의 모양이 어떤 모양이든지 그건 전혀 문제가 안되더라는 것입니다. 왜? “내가 너로 사람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아멘? 그러면 이제 그 사람낚는 어부가 되는 쪽에다가 틀에 놓고 찍어버리면 자기가 옛날 모양 그게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정말 사도행전 3장에 보니까 성전미문에 앉은 앉은뱅이 앞에 베드로가 힘있게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어라." 그러니까 앉은뱅이가 발과 발목에 힘을 얻어서 힘있게 걸어나와서 뛰기도 하고 하나님을 찬미하고 “은과 금 나 없어도 내게 있는 것 네게 주니 곧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그렇게 되는 겁니다.
자 이제 쇠가 만들어져서 어떤 기계 모양으로 만들어지는 건 자기가 녹아서 ‘난 그 모양이 되어야겠다.’ 하고 애를 써서 된게 아니고 형틀에 부으면 그 형틀이 자기를 그 모양으로 만드는 거예요. 예수님이 베드로의 일생 동안을 하나님의 종이 되는 사람 낚는 어부가 되는 틀 위에다가 놓고 일생 동안 식힌 거예요. 그러니까 베드로가 나중에 굳어져서 보니까 뭐가 되었습니까? 사람 낚는 어부가 되어서 하루에 삼천명 복음을 전해서 구원을 받고 그 다음에 앉은뱅이를 일으키고 죽은 도르가를 살리고 그렇게 일하는 베드로로 변했더라는 거지요. 그게 너무 놀랍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떤 모양을 갖추고 우리가 어떻게 선해지고 우리가 어떻게 의로워지려고 해서 되어지는 게 아니라 예수님이 의의 형틀에다가 놓고 우리를 부어버리면 우린 의로운 겁니다. 예수님이 거룩한 형틀에 놓고 우리를 부으면 우리는 거룩한 겁니다. 예수님이 정말 영광스러운 형틀에다가 놓고 우리를 부으면 우리가 영광스러워지는 거지 우리가 막 어떻게 해서 되어지는게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거룩하게 되고 의롭게 되고 영광스럽게 되는 것은 나를 어떻게 만드실 그 주를 바라봐야 하지 내가 어떻게 해서 되어지는 게 아니라는 거지요.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나를 따라와라. 내가 너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그 형틀에다가 베드로를 넣었습니다. 베드로가 바다 위를 걸어가다가 빠지기도 하고 그 다음에 실수도 하고 예수님을 세번 부인하기도 하고 결론적으로 모든 게 합력해서 그가 사람 낚는 어부가 되는 그 과정을 이루는 겁니다.
놀라운 것은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여러분 어떤 형틀에가다 우리를 부었느냐 하면 예수라는 형틀에다가 우리를 부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식어서 굳어지면 이 쇳물이 형틀 모양이 되듯이 예수처럼 되는 거예요. 여러분이 예수처럼 되기 싫든 되고 싶든 구원을 받은 이후에 하나님은 우리를 예수라는 형틀에다가 부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와 같은 모양으로 지금 굳어져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로 주를 찬양하고 영광을 돌릴 수밖에 없는 것이죠.
저는 저희들 교회 안에 생각해보면 참 형제들이, ‘아 저형제가 저렇게 변했나? 저 형제가 저런 형제가 아닌데 저런 형제가 어떻게 저렇게 변했을까?’ 여러분 제가 그런 걸 생각하면 너무 놀라운 것이 진짜 어떤 형제를 보면 깜짝깜짝 놀랄 정도로 변하고 있는 거예요. 왜? 그가 자기 형틀을 다 녹여버리고 예수님 형틀에다가 부었기 때문에 우리는 그리스도와 같은 모양으로 변해질 것입니다. 우린 그날에 그리스도와 같아질 것입니다. 그를 믿는 믿음을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참 많은 사람들이 과거에 어떠했든지 그리스도의 모양으로 닮아가는게 너무 신기하고 교회 안에 와 있는 동안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리스도의 형체가 이루어지는 게 너무 놀랍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예수와 같은 모양으로 화할 걸 믿으면서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좀 어떻고 지금 좀 어떤 그게 문제가 되어지지 아니하고 우린 결국 예수와 같은 모양으로 변하게 될 겁니다. 그래서 주님을 찬양하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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