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2장 14절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
저는 옛날에 구원을 받기 전에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려고 굉장히 애를 썼습니다. 그런데 지키려고 애를 쓰고 각오하고 결심하다가 마지막 단계에 들어오면 꼭 내가 내 방법으로 흘러갔기 때문에 하나님의 일을 제가 받아들일 수도 없고 또 내 생각으로 보면 미련하게 보였다는 거지요.
로마서 8장에 비슷한 말씀이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또 육신에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다.” 그 이야기나 고린도 전서 2장 14절은 동일한 말씀이 되겠는데요, 저는 이번에 IYF 세계대회 교사 강습회를 하면서 고린도 전서 2장 14절, 이 말씀을 중심으로 교사들에게 말씀을 전했습니다.
내가 말씀을 준비하면서 사울이 왜 아말렉을 진멸했을 때 소와 양의 기름진 것은 남기고 쓸모없는 것만 죽였느냐 하는 이야기와 또 여로보암이 왜 하나님을 거스렸느냐? 그 외에 하나님을 거스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죽 보면 성경에서 육에 속한 사람들은 아무리 자기가 하나님을 섬기려고 애를 써도 섬길 수가 없다는 겁니다. 이 성경 말씀에서.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깨닫지도 못한다.”
그러니까 그 육이 지향하는 건 육이지, 영이 아니기 때문에 육에 속한 사람이 아무리 하나님의 성령을 따르려고 각오를 해도, 육에 속한 사람이 뭐가 육에 속한 사람이냐 하면 육을 지향하는 사람이 육에 속한 사람이기 때문에 결국 육신의 소리를 듣는 사람이기 때문에 결국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고 미련하게 보이고 깨닫지도 못한다는 사실이지요.
대표적인 예로써 하나님이 사울에게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했거나 그랬을 때에 하나님이 왕으로 세웠는데 그냥 왕으로 잘 살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렇지만 육에 속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볼 때에 틀린 것처럼 보이고, 잘못된 것처럼 보이고, 그러면 안 될 것처럼 보이고, 그러면 망할 것처럼 보이고, 내 방법이나 내 수단이나 내 길이 좋은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육에 속한 사람은 아무리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으려고 해도 받아야 되는 걸 번연히 알면서도 내 마음은 여전히 육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받지 못하고 미련하게 흘러가고 있다는 겁니다.
저는 제가 구원을 받기 전에 장로교회를 다니면서, 그때 육에 속했지요, 십계명을 지키려고 애를 쓰고 하나님의 법을 지키려고 그렇게 애를 쓰고 노력하고 또 기도하고 회개하고 오늘 죄 짓지 않으려고 각오를 해도 지나가보면 금방 내가 다시 죄를 범하고 악속에 빠져있는 나를 발견할 수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구원을 받고 난 뒤에 내 마음이 어떻게 달라졌느냐 하면 하나님의 성령이 들어오니까 내가 하나님의 성령의 말씀을 알고 성령의 눈으로 나를 보니까 내가 어떠냐 하면 이야 내가 지금까지 난 잘났다고 똑똑하다고 생각하며 살아온 그 인생 자체가 얼마나 어리석고 미련한지 모르는 거예요. 하나님의 성령의 이끌림을 받는 성령의 마음으로 육에 속한 삶을 보면 그렇게 미련하고 어리석기 짝이 없는데 반대로 육에 속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보면 그게 미련하게 보이는 거예요. 저러면 안 될 것 같고 저러면 망할 것 같고 손해 볼 것 같은 그런 마음이 든다는 거예요.
그러기 때문에 육에 속한 사람이 아무리 하나님의 법을 순종하려고 해도 순종이 안 되고 결국은 거스릴 수밖에 없는데 그러면 육에 속한 사람과 영에 속한 사람의 차이는 뭐냐? 육에 속한 사람은 내 인간에게서 나온 그 생각을 믿는 사람이예요.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그 삶 자체가 망하고 다 어리석은 것인데 육에 속한 사람들은 생각 없이 그냥 자기 생각만을 믿으니까 자기 생각을 따라가면 모든 게 실패고 망하고 어리석은 그 사실을 깨닫지를 못하기 때문에 여전히 자기 육을 믿기 때문에 육으로 마음을 쏟고 있어서 육으로 마음을 쏟고 있는 상태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보면 미련하게 보이고 안 될 것 같고 망할 것 같은 거예요.
아무려면 여러분, 여러분들이 인생을 사는 것하고 하나님이 사는 것하고 누가 잘하겠습니까? 아무려면 여러분, 여러분이 주인이 되는 거랑 예수님이 주인이 되는 거랑 비교가 되지 않는 이야긴데 그래도 육에 속한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믿으니까 자기 육의 생각을 믿으니까 육신의 눈으로 볼 때 자기는 될 것처럼 보이고 하나님은 안 될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수가 없는 거거든요. 반대로 영에 속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눈으로 정확하게 보이기 때문에 아 내가 육으로 살아왔던 이 삶 자체가 전부 실패고 망하고 이게 끝장이라는 사실을 알고 앞으로도 내가 육으로 흘러가면 틀림없이 망한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이제 성령의 눈이 띄여서 육에 속한 삶을 본 사람들은 그렇게 걸어가라고 해도 두려워서 가지를 못하고 아 이러면 망하는 건데 내 생각의 결과는 결국은 망하는 건데 실패인데 그걸 알면 걸어가라고 해도 두려워서 걸어갈 수 없는 그런 사람이 된다는 거지요.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
영이 없는 사람들이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면 다 망하고 실패할 것처럼 보이는 거예요. 지금도 저희들 교회 안에서 육에 속한 사람들이 걸어가는 것은 지혜롭다고 하면서 똑똑하다고 하면서 잘한다고 하면서도 하나님 일하고 반대되는 길을 가니까 결국 망하는 길을 걸어가는데 영에 속한 사람이라야 거기서 벗어날 수가 있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여러분이 육에 속했는지 아닌지 알려면 여러분 자신을 한번 살펴보세요. 내가 내 생각을 따라 살아왔던 지금까지의 삶이 얼마나 더럽고 추하고 악하고 실패였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깨닫게 된다면 그 다음부터 내가 육으로 쫓아가는 건 두려운 마음이 생긴다는 거지요. 누구든지 간에. 내가 이제 육으로 쫓아가면 죽겠구나. 망하겠구나.
여러분 보세요. 사울이 다 망했지요. 여로보암이 망했지요. 아간이 망했지요. 아니니아가 망했지요. 가룟 유다가 망했지요. 그들이 왜 망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지 아니하고 자기 육신을 믿고 자기 생각을 따라간 거예요.
사단은 그래서 우리 육에게 인간의 방법으로 가면 잘 될 것 같은 그런 생각을 계속해서 일으킨단 말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자신을 믿고 여러분 육에 속한 생각을 내 자신의 생각을 믿는 사람들은 결국 실패의 길로 들어갈 수밖에 없는 거지요.
그래서 여러분 우리가 바울이나 다윗이나 아브라함이나 이런 사람들을 보면 자기 생각은 분명이 이런데 자기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는 거예요. 자기 생각엔 이러면 안 될 것 같지만 그런 자기를 안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나가니까 그 속에 하나님이 살아 일하시니까 그들을 통해 역사하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다시 한번 로마서 8장에서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는 거예요. 여러분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여러분 육신의 생각을 따라 믿고 가면 여러분 삶 전체가 하나님과 원수 되는 길이고 반대로 여러분 육신의 삶을 버리면 성령이 여러분 속에 와서 내가 육을 따라갈 때의 어리석음을 깨닫게 해주기 때문에 다시 그런 길을 갈 수 없이 하나님의 손에 잡혀 능력으로 일하는 일군으로 변해진다는 거지요. 여러분 지금까지 여러분을 믿는 육의 생각에서 벗어나서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삶을 삶으로 여러분을 통하여 힘있게 하나님이 나타나시고 영광을 받게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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