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파라과이 아순시온에 있는 시청홀 정원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 은혜로 집회를 가지고 있고요, 또 이곳은 굉장히 날씨가 덥습니다. 지금 한 43도쯤 되는데 무지무지하게 덥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LA나 페루나 브에노스 아이레스에서는 시원하게 집회를 했는데 여기는 에어콘이 없이는 지낼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무더운 날씨입니다. 지금 막 오전집회를 마쳤습니다.
오늘은 마태복음 25장 17절에 있는 말씀을 읽겠습니다.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우리가 늘 이야기했지만 마태복음은 예수님께서 다른 어떤 복음서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전한 이야깁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앞부분에 산상보훈이라고 해서 마태복음 5장, 6장, 7장에 복에 관한 이야기를 했고 또 중간 부분에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13장에 씨 뿌리는 비유 이런 이야기로 말씀이 이어졌고 마태복음 마지막 부분에는 예수님께서 달란트 비유나 아니면 왕의 혼인잔치 비유 이런 비유를 통해서 예수님께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25장은 예수님이 하신 비유의 제일 마지막 부분인 것입니다. 26장 1절에 보면 뭐라고 되어있느냐 하면 “예수께서 이 말씀을 다 마치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의 아는 바와 같이 이틀을 지나면 유월절이라. 인지가 십자가에 못박히기 위하여 팔리우리라 하시더라.”
이 이야기에 보면 제일 마지막 부분에 “예수님이 이야기를 다 마시치고” 그러니까 마태복음 25장은 예수님이 설명하신 비유의 제일 마지막 부분이라는 거지요.
그런데 마태복음 25장 이야기 가운데서 세 가지 이야기가 나오는데 제일 앞부분에 열 처녀의 이야기가 나오고 그 다음 중간부분에 달란트 이야기가 나오고 마지막 부분에 어떤 이야기가 나오느냐 하면 예수님께서 마지막 심판할 때 양과 염소를 갈라놓는 그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마지막 25장 이야기는 굉장히 특색 있는 말씀이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 열처녀의 비유나 달란트 비유나 그 다음에 양과 염소를 가르는 그 세 가지 비유가 공통된 부분이 바로 뭐냐하면 열처녀 가운데 미련한 다섯 처녀는 기름을 준비하지 아니하고 슬기로운 다섯 처녀가 기름을 준비했다는 그 이야기가 나오지요.
자 이제 우리가 이 이야기를 조금 더 깊이 생각해보면 미련한 다섯 처녀가 자기는 기름을 준비하지 못했지만 자기는 그런 지혜가 없었지만 슬기로운 다섯 처녀가 어떻게 하는 걸 보면 ‘아 슬기로운 다섯 처녀가 기름을 준비하는구나. 그럼 나도 기름을 준비해야겠다.’ 그런 마음이 들 거라는 거지요. 그런데 문제는 이 미련한 다섯 처녀는 뭐가 미련하냐 하면 자기가 기름을 준비할만한 생각도 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옆에 슬기로운 다섯 처녀가 기름을 준비하는 그 자체를 보고 전혀 감지를 하지 못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자기는 기름을 준비할만한 지혜가 없지만 슬기로운 다섯 처녀가 어떻게 하는가를 분명히 알게 되면 그걸 보면 자기도 기름을 준비할 수가 있다는 거지요.
마지막에 우리가 중요한 이야기는 거기에 이제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이야기에서 예수님께서 오른 쪽에 있는 양에게 말하기를 “복을 받을찌어다.” 하면서 “창세부터 아버지가 너희를 위해 예비한 그 복에 들어가라. 내가 굶을 때 너희가 먹을 걸 주었고, 목 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헐벗었을 때 입을 걸 주었고, 병들었을 때 돌아봐 주었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여러분 이 이야기는 한마디로 이 사람들이 예수님을 살피고 보살피고 가까이 했다는 거지요.
그 다음에 예수님께서 왼쪽에 있는 염소에 속한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준비된 그 멸망에 들어가라. 너는 내가 굶었을 때 먹을 걸 주지 않았고, 목마를 때 마실 걸 주지 아니했고, 헐벗을 때 입을 걸 주지 아니했고, 내가 나그네 될 때 영접하지 아니했고, 병들었을 때 옥에 갇혔을 때 돌아보지 아니했다.” 그러니까 그들은 그냥 자기 나름대로 자기 삶에 빠져서 신앙생활을 했지 전혀 예수님의 마음을 알아보거나 예수님을 찾으려고 하지 않았다는 거지요.
달란트의 비유가 그렇습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곧 가서 장사하여 다섯 달란트를 남겼습니다.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은 어떻게 했습니까? 그 달란트를 싸서 땅에 묻어버렸습니다 왜? 주님은 엄한 사람이라. 심지 않은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데서 모으는 줄 알기 때문에 두려워서 그냥 그는 달란트를 땅에 묻어버린 것입니다. 왜? 자기 생각을 따라 그렇게 했다는 것입니다.
여기 두 달란트 받은 사람은 어떻게 말하느냐 하면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을 장사해서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고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그러니까 다섯 달란트 받은 사람은 주인의 마음을 알아서 곧바로 가서 장사를 해서 다섯 달란트를 남겼고 한 달란트 받은 사람과 두 달란트 받은 사람은 주인의 마음을 몰랐습니다. 그런데 두 달란트 받은 사람은 주인의 마음을 몰랐지만 다섯 달란트 받은 사람이 어떻게 하는 걸 자세히 보니까 ‘아 다섯 달란트 받은 사람은 그걸 가지고 장사를 하는구나. 나도 가서 그렇게 하면 되겠다.’는 걸 알아서 다섯 달란트 받은 사람을 보고 배워서 자기도 가서 장사를 해서 달란트를 남겼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은 자기가 한 달란트를 받아가지고 어떻게 해야할줄 모르지만 다른 사람이 어떻게 하는가를 전혀 보지 아니하고 자기 생각만 따라서 살았던 사람이죠.
마태복음 마지막 부분에 예수님이 비유로 하신 이야기는 대부분 다 왕의 혼인잔치나 포도원 농부에 관한 이야기나 다 멸망을 받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러면서 이제 마지막 25장에 열처녀 비유나 양과 염소를 가르는 이야기나 아니면 이 이야기를 예수님이 하신 이유는 그들이 지혜가 없지만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하는 걸 보고 배웠으면 그들도 그렇게 할 수가 있는데 이들은 자기만을 믿고 남의 것을 배우기를 거부한 그들의 마음을 자세히 성경은 우리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거지요.
여러분 그렇다면 오늘 우리가 신앙 생활하는데 가장 문제가 뭐냐하면 우리는 하나님하고 마음이 다를 수 있고 우리가 육을 쫓아갈 수가 있고 세상으로 흘러갈 수가 있는데 우리가 그럴지라도 마음을 열고 다른 분들이 어떻게 신앙 생활을 하는지, 예수님이 뭘 원하시는지 그리고 정말 주님의 뜻이 뭔지 그걸 알아보려고 하는 마음을 가지면 얼마든지 주님의 마음을 알고 주님을 기쁘게 할 수 있는데 이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이나 염소와 같은 사람이나 미련한 다섯 처녀들은 그냥 자기 생각만 믿고 자기 생각을 따라 살았다는 거지요.
제가 이 성경을 읽으면서 내 마음에 생각이 드는 부분이 뭐냐하면 저는 구원받은 형제 자매들을 많이 만나고 그 다음에 또 복음을 위해 사역을 하는 형제 자매들도 많이 보는데 그들 가운데 믿음이 자라지 않는 사람들, 그 다음에 정말 사역을 잘 못하는 사람들의 특색이 자기를 믿고 자기 생각을 따라 모든 일을 처리하고 일을 해 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말 믿음의 사람들은 저희들 교회에 와서 자기 모양이 어떻든지 금방 우리 교회에 와서 마음이 변해서 우리 교회 모양을 닮아가고 또 믿음이 좋은 형제 자매들을 닮고 그 마음을 받고 그래서 변화가 되는데 영적이지 않은 사람들은 자기 고집만 가지고 자기 마음을 그냥 그대로 가지고 있는 걸 볼 때 너무 안타깝다는 거지요.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형제 자매 여러분, 오늘 우리가 신앙을 하는데 있어 중요한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의 한 가지가 내가 옳다손 치더라도 내가 맞다손 치더라도 내 생각만을 보지 말고 성경속에 흐르는 주의 마음이나 교회속에 흐르는 주의 마음이나 형제 자매들의 마음을 같이 받아들이면 나는 부족해도 주와 같이 마음이 흐르고 주와 같은 마음으로 살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미련한 다섯 처녀는 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그게 문제가 아니라 옆에 기름을 준히하고 있는 슬기로운 다섯 처녀를 보고 배우거나 받아들이지를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는 아주 부끄러움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우린 모든게 부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주님에게도 배우고 형제 자매들에게도 배우고 교회에서도 배워서 그들의 마음을 받아들이면 우리가 더욱더 복되고 은혜로운 삶을 살 줄로 믿는 것입니다.
저는 이제 내일까지 파라과이 집회를 마치고 모레는 브라질 상파울로로 가게 됩니다. 다음 시간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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