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주자주 죽음이라는 것을 생각한다.
오늘도 버스를 타고 집에 오면서
나는 죽음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았다.
역시 신은 있어야 한다고..
우리가 이땅에서의 삶이 그저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태어났다가
수명이 다하여 죽고 그 외의 삶이 없다면
너무도 허무한 것이라고..
그래서 신은 반드시 있어야 하며
하나님은 살아계신다.
나는 또한 자주자주 넘어지며 실족하기도 한다.
그러할지라도 내가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종일 손을 펴서 자기 백성을 부르시는 하나님.
긍휼이 마음에 불일듯 하시는 하나님이시기에.
그래서 나는 넘어지더라도 실족할지라도
교회안에서 넘어어지며 실족할련다.
교회의 지체와 말씀이 나를 세우실 것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