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서 그 씨가 썩어 새 싹이 돋고 그 가지가 자라서 수많은 열매가 맺어진 IYF의 작은 별들에 이야기...
나는 어릴때 어머니를 따라 수양회에 가서 구원을 받고도 주님의 뜻아래 마음을 잡을수 없어서 윗 어른들께서 어떻게 말씀하시던 주위에서 어떤 소리가 들리던 내가 하고싶은 대로 내가 원하는대로 조금씩 조금씩 많이 들어나지 않게 육신을 즐겨왔었습니다.
울산이라는 도시는 공장이 많아서 인지 많은 사람들이 신경질 적이고 순간순간 속에서 올라오는 감정을 따라서 사는것에 더욱 발달되어 있다라는 말들이 많이 떠돌고 있는데요, 그 안에서 나역시 살다보니 순간순간 일어나는 감정이나 느낌을 우선적으로 믿고 또 그것만이 나를 올바른 삶으로 이끌어줄 길이라는것을 믿어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학생수양회를 가도 항상 같은 마음에 스케줄이 반복되는데 1주차때 짜증나고 2주차때 마음이 조금 열리고 3주차때 말씀이 조금들려서 감사한 마음으로 울산에 내려가게되고 그후에는 길게는 1주일 짧게는 1일 이 지나고 나면 교회의 흐름과 약속의 말씀은 금방 마음에서 등을돌려 버리고 너무나 좋아보일것 같은 세상을 향해 발을 내딛는 모습이 항상 반복 되었습니다.
어느때인지 모르겠지만 이런삶이 나에게 복이되진 않겠다...나도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은 사람인데 비록 지금은 여전히 세상이 좋을지라도 언잰가는 .... 복음을 위해서 살아야할 사람인데 ....이러한 마음이 아주 깊은곳에서 내가 가는 육신의 길을 조금씩 조금씩 브레이크를 걸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내마음을 어떻게 아셨는지 종들께서는 조심스레 받아주실때도 있고 때로는 강하게 싸워주실때도 있었습니다.
싸워주시는건 감사한데 그때마다 내마음에 올라오는 한마디가 있었는데요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이 다 옳다고는 하지만 지금나는 이해가는 수준이지 받아들여지는 수준까지는 아니라는것을 좀 알고 말씀해주셨으면 얼마나 좋을까 ~ 라는 내 생각들이 올라오곤 했습니다.
대학교를 올라가서도 여전히 교회는 나가고 있지만 마음은 교회와 조금씩 거리를 두고자 했기에 IYF활동이 있다고 간사님들께서 연락하시면 바쁘다니 ...(실재로는 전혀 안바쁨) 중요한 약속이 있다니...(집에서 오락하는거...)이러한 핑계로 될수있는한 빠지고자 했습니다.
그러다 간혹 참석해서 마음으로 활동하고있는 자매님들과 형재님들을 볼때면 겉으로는 귀찮은듯 짜증냈지만 속으로는 너무나 부러웠습니다... 나는 저러한 마음을 어떻게하면 가질수 있을까 ....과연 내가 살아 생전에 가능할까...
그러한 마음은 아주 순간순간 일어나는 마음이였고 행사가 끝나고나면 다시 세상의 일들로 눈을 돌리고 그곳에 있다보면 교회라는 울타리가 나를 자유롭게 다닐수 없도록 가둬 두려고 하는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학생이 되어서 신앙을 더욱 멀리두게되는 모습을 본 부모님들께서는 나와 자주싸우시고 교재하기를 원하셨지만 나는 그로인해서 더욱 교회가 싫어지고 부모님이 싫어졌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내마음에 결정적으로 마음을 정해버렸는데요,
...내 마음에 간혹 일어나는 영에 마음이 하나님의 음성이라는건 알지만 나는 지금 세상이 너무좋다.....영도 아니고 육도아닌 어중간한 삶을 살빠에는 확실하게 육으로 나가서 하나님이 망하게 하실때 돌아오자! 라는 어리석은 사단이 주는 생각에 동의하게 되어 마음을 정해버렸습니다.
내 육신을 가로막기가 싫었습니다... 이길이 비록 틀렸을 지라도 아직 젊다는 이유로 가보고 싶었습니다. 그후에 후회하게 되어 돌아올지라도 나는 이길을 택하겠다는 마음에 하루하루를 즐기며 살게 되었습니다.
학교도 공부가 하기 싫어서 휴학을 내겠다고 애의상 목사님께 말씀드렸는데 목사님은 절대 안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나는 애의상 말씀드린것이기에 그래도 내가 원하는대로 해버렸습니다.
목사님과 가까이 있기기 싫어지고 가까이가면 왠지 잔소리?라고 생각되는 말씀을 들을까봐 간혹 교회오게되면 항상 도망치기 바뻣습니다.
학교도 휴학했겠다...이재는 군대를 빨리다녀와서 직장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군입대를 지원하게 되었는데 나와 비슷한 시기에 군대를 가게되는 친구들이 몃몃있어서 서로 모여서 술자리를 가지기도 하고 노래방가서 노래도 목터져라 부르고 군입대를 하기전에 마음껏 여한없이 즐겼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내마음에 마냥 외롭고 허전하고 쓸쓸한 마음이 찾아 왔는데요 ...친구들이 군에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인생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같이 즐길때는 몰랐는데 ...저렇게 머리를깍고 딸랑 짐하나 어깨에 매고 가는 모습이 너무나 허망하게 보여 졌습니다.
인생이 이런것이 아닐까.... 내 생의 마지막날에 가면 지금의 저모습이 내모습이 되지 않을까...나도곧 저모습을 하고 갈것인데.... 나는 지금껏 무엇을위해 살고 무엇을 준비해 가고있나.... 그순간 나는 알게되었습니다.
돈으로 성공한 사람역시 죽는순간에는 돈으로 망하게되고 육신의 생각대로 살아온 사람역시 육신의생각으로 망하게 되는것을...
사단이 나를 속였다... 사단이라는 간사하고 더러운 존재가 진리의 말씀을 보고 듣지못하게 지금껏 나를 속여왔다... 나는 마음에서 정말 눈물이 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하나님을 거부하고 문밖으로 내던졌을때도 나를 걱정하시고 나를 사랑하셔서 기도해주셨는데 나라는 인간은 사단이주는 생각에 모든것을 내어줬으니 하나님께서 얼마나 원통하시고 눈물이 나셨을까 ...
나는 더이상 이런 삶은 버리고 싶었습니다.
망망한 바다와같은 이 세상에서 내가 믿고살아야할 분은 오직 한분 하나님이라는것을 알고나니 세상의 것들은 이미 망하고 모든것이 거짓된것으로 보여졌습니다.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더 늦게 깨달았다면 더 원통하고 후회했을텐데 지금이라도 깨닺게 해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나라는 인간은 고개를 들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을 이해할수가 없었습니다...
나를위해서 끝없이 싸워주신 교회와 형재 자매님들 그리고 부모님의 마음을 아주 조금이나마 알게되어지니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군입대를 접고 세계대회를 가서 하나님의 약속으로 말미암아 `내일 이맘때 여러분이 바뀔것입니다`라고 말씀하신 박목사님의 살아있는 역사를 나는 나를통해서 볼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세상에서도 버림받고 쓸모없는 이 육신을 주님께서 받으시기만 한다면 복음을위해서 살고싶기에 단기선교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단기선교를 가는 부분에 있어서도 하나님께 여쭤보고 응답받아 중국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와 종의 믿음으로써 단기선교훈련을 받게되어졌습니다.
단기선교사 훈련을 받는가운데에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단기선교를 나가서 복음에 이득이 될만한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폐를 끼치고 돌아올 사람인것을 부인 할수가 없었습니다.
단기로 나갈 자격을 가진 자가 단한명도 없는 울산 대학생들을 믿음으로서 살수 있도록 인도 하시기 위하여 복음앞에서 아무 보잘것 없는 저희들을 위하여 기도해주신 교회의 은혜로 단기 선교를 모두다 가게되었습니다.
양목사님께서 처음 울산에 오셨을때 하신 말씀이 `나는 행복합니다, 라고 외칠수 있것은 복음안에서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그때 목사님의 그 마음을 이해할수 없었습니다.
굳이 이해하기도 싫었는데 ... 지금은 은혜로 말미암아 박목사님을 말씀을 들으면서 종에 마음을 받아 나는 더욱 행복합니다~ 라고 외칠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연어는 깊은 바다에서 부터 고향으로 찾아오는 길가운데 많은 어려움과 죽음을 무릅쓰고 자기를 돌아보지 아니하는 가운데 본능에 이끌리어 고향을 찾게 된다고 합니다.
고향에 도착해서 알을 낳고 부화되기까지 알을 지키며 그알들속에서 생명이 나왔을때 바다로 돌아가는 연어도 있는 반면에 그자리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연어들이 대부분 이라고 합니다.
죽은 어미 연어는 갖 태어난 새끼들의 먹이가 되고 그 어미의 살을 먹고자란 새끼들은 넓은 바다로 다시 힘차게 나아가게 된다고 합니다.
단기훈련을 받는가운데 울산대학생들의 마음에 허락하신 일들을 그때는 알지못했지만 지금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아주 조금이나마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
복음아래 속하여진 종들의 삶이 마치 어미 연어와도 같고 우리는 이재 갖 태어난 새끼연어인것 처럼 종의 마음을 먹고 자라지 않으면 우리는 저 넓고 넓은 바다와도 같은 세상에 나갈힘을 얻을수 없는것을 알게되어지면서 나를 인도하시는 종에 마음의 소중함과 교회와 형재 자매님들의 기도에 소중함을 알게하셨습니다.
울산대학생들에게 말할수 없는 은혜를 허락하시고 더불어 은혜로 복음아래 너무나 행복한 삶을 살수있도록 주님과 동행하는 가운데 인도하시고 싸워주신 종들께 감사드리고 주님께 영광드리고자 글을 적게되었습니다.^^
박목사님 목사님을 통해 나온 작은 말씀의 씨앗이 저희들의 마음에 심기워져 어떠한 어려움에서도 피어나는 복음의 꽃이 되어 1년단기선교사 활동을 하는가운데 10년후의 IYF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종의 믿음과 은혜가운데 자라겠습니다.
나는 보잘것 없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내마음에 함게 계시고 그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여 망망한 대륙에 첫걸음을 딪겠습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