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끝은 없지만 길이 있다는 마음이 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주자주 한계에 부딛치게 해서 우리 한계넘어 계시는 하나님의 세계를 보여주시고 싶어합니다.
저도 학생때 구원을 받고 교회안에 지내고 있습니다.
처음엔 복음이 좋고 구원이 그냥 좋아 좋은 마음으로 지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영혼을 사랑하셔서 간섭하시는 일을 하십니다. 저도 자매님과 같은 마음을 한 동안 참많이 했답니다.
참 곤고하더라구요.
몸은 하루도 안빠지고 예배당에 앉아 있는데 마음은 하나님과 전혀 상관없이 세상을 쫓고 있으니...
결단을 내려보기도 하고, 짐도 많이 싸고, 판단도 많이하고..
말씀도 다 안다는 생각에 예배시간에 졸기도 많이하고, 이젠 끝이다 싶더라구요.
하나님은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시기 원합니다.
내가 어떤사람인지 말씀을 통해 보면 주님께 나아가게 됩니다.
내게 있다고 생각되는 복음앞에 좋다(?)도 여겨지는 마음도
하나님께로 부터 오지 않은 것이면 도리어 나에게 고통이되고
좋은생각들이 하나님께로 오는 것을 막아버립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아닙니다.
어느날 성경을 보다가 멈춰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요한복음 5:39~42 말씀입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
도다 나는 사람에게 영광을 취하지 아니하노라
다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너희속에 없음을 알았노라"
우리는 근본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 육신을 원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뿐 아니라 할수도 없다고 했습니다.
이런 우리를 인정하세요.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쟎아요.
자신을 부인하고 미워하지 않으면 결코 나를 따라올수 없다구요
누가 자신을 미워하고 저주할 수 있을까요?
자매님. 조용히 하나님앞에 자신의 모습 그대로 듣고 아는 말씀을
더해서 나가지 말고 추하고 속에서 일어나는 마음 그대로를 들고
하나님앞에 나가보세요.
자신을 인정하면 주님께 긍휼을 구하게 되지요.
그러면 지금까지 교회안에 머문것도 내의지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잡고 인도하신것을 보게 된답니다.
하나님의 세계는 마음에 상처가 나서 틈이 생겨야 그틈을 비집고 말씀이 빛으로 들어 간답니다.
하나님이 자매님 영혼을 사랑해서 자매님에게 당신을 주시고자
하시는 것입니다. 종들앞에 나가보세요.
멸시하거나, 싫어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