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0장 1절
예수께서 그 열 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마태복음 10장은 예수님께서 그 열두 제자를 보내시면서 권능을 주셨다는 이런 이야기로 마태복음 10장이 시작이 됩니다. 그러면서 그 말씀 가운데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다는 말씀도 있고 여러 가지 말씀이 있는데 제가 이번에 단기선교사 110명이 해외에 있다가 돌아왔는데 이들을 보면 너무너무 주님 앞에 감사한 것이 정말 제 마음에 하나님이 참 소망을 갖게 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처음에 제가 김천에 처음 들어갔을 때 아무도 아는 사람도 없고 거기서 복음을 전한다? 누가 도와주는 사람도 없고 막막하기만 했는데 이제 김천에 69년도에 들어가서 73년까지 제가 거기 있다가 73년 1월달에 왔는데 지금도 지내놓고 생각해보면 내가 거기서 어떻게 살았던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다만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 외에 다른 이야기를 할만한 이야기가 없어요. 뭐로도 저도 설명이 안되고 나도 지냈지만 어떻게 거기서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 이해가 안가는 거예요.
그런데 그런 일들이 나에게만 있는 게 아니고 단기선교사들이 110명이나 되는 학생들이 그 나라 말도 모르고 풍속도 모르고 또 거기는 질병도 있고 벌레도 있고 해충도 있는 그런 나라인데 1년 동안에 가서 그 나라 말을 배우고 왔다는 것도 놀랍고 또 그 나라 가서 무사히 건강한 몸으로 돌아왔다는 사실도 놀랍고 또 그들 마음 속에 그 나라를 가득 담고 와서 그 마음 속에서 그 나라를 지우지를 못해서 안타까워하는 그 마음을 봐도 놀라운 거예요.
옛날에 육신의 욕망이나 정욕 속에 빠져서 그것에 종 되었던 우리 단기선교사들이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살고 예수님의 마음을 채운걸 보면 얼마나 놀라운지 저는 뭐라고 표현할 수 없지만 분명하게 하나 말할 수 있는 게 뭐냐하면 이 마태복음 10장 말씀대로 단기선교사들이 갈 때 주님께서 열 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어서 그 권능을 가지고 가서 그 일을 하게 하셨던 그 주님께서 우리 단기선교사들이 갈 때도 손에 성경책하고 뭐 옷가지 몇 개 가방에 넣어가지고 그 나라를 갔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주님이 그 나라 가서 감당할 수 없는 모든 걸 이길만한 힘과 믿음과 또 그들 속에 그걸 감당할 수 있는 모든 능력을 주셨기 때문에 그들이 주의 은혜와 능력으로 무사히 다녀올 수 있었다고 말하고 그들이 또 그 나라를 다시 그리워하고 가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미고리를 다녀온 학생이 우리한테 이런 이야길 했습니다. 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곳이 미고리라고. 저도 그 미고리를 가봤거든요. 제가 케냐에 기통가 목사 교회에 집회를 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기통가 목사가 저에게 돈을 요구해서 제가 거절했을 때 집회도 거절됐어요. 나중에 보니까 그 집회는 돈을 주기 위한 선심용 집회였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그런데 우리가 시간 계획을 세웠는데 시간이 조금 남아가지고 있을 때 그때 미고리에서 어떤 분이 와서 나이로비에 와서 말씀을 듣고 와서 말씀을 전한 그날 우리가 자동차를 타고 하루종일 달려가서 미고리에 갔습니다. 우리가 오후 3시쯤 미고리에 도착했는데 미고리 시장 바닥에서 우리는 노방전도를 했었어요. 소리를 지르면서. 그날 저녁에 우리가 그곳에 있는 한 목사님 가정에서 저녁 식사를 대접받았고 다음에 거기 마당에서 달이 밝고 별이 반짝반짝 빛나는 그 밤에 말씀을 전했어요.
저는 지금도 그때 나눈 말씀이 잘 잊어지지 않는데 요셉에 관한 이야기를 했어요. 요셉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 그 형들의 마음을 이야기 했어요. 형들의 마음에는 요셉에 대한 미움이 있었기 때문에 자기들이 요셉을 죽이려고 했기 때문에 요셉도 자기를 죽일 줄 알았는데 요셉이 자기를 용서한다는 그걸 이해하지 못한 형들의 마음을 이야기 했는데 밤이 늦도록 하늘의 별들을 바라보며 그 마당에서 말씀을 전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은 숙소에 와서 이 이튿날 새벽에 나이로비로 돌아왔는데 그 이튿날, 그날 저녁에 말씀을 들은 사람이 다 그 자리에 다시 찾아나왔다고 그래요. `우리 이 말씀을 더 듣자. 우리 복음을 듣자.` 그래서 미고리에 이제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물론 미고리에 교회가 세워졌지만, 지금은 형편이 많이 좋아졌습니다만, 그때는 물도 여의치 않았고 특히 미고리라는 말이 많은 모기떼 라는 그런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거긴 모기가 참 많고 말라리아가 많고 그런 도시인데 우리 전도자들 많이 괴롭혔습니다. 윤종수 목사, 김종덕 목사, 그 외에도 지금 전희용 선교사 내외 모두 많은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 속에 다른데서 볼 수 없는 깊은 산속에 어둠속에 하늘의 별을 볼 수 있듯이 세상적으로 정말 후지고 어려운 그 마을에서 다른데서 볼 수 없는 찬란한 예수님의 영광들을 발견하면서 그들은 매일매일 그 미고리에 있는 사람들에게 전할 소망의 말을 하나님께로 받아 가슴에 채우고 그들은 입을 벌릴 때마다 복음을 증거할 수가 있었습니다.
여러분 그러한 일들은 사랑하는 주님으로 말미암아 가능한 것입니다. 그들이 미고리에 있든, 대도시에 있든 어디에 있든지 간에 주님께서 그 마음을 채우지 않았을 때 그들이 사람들 앞에서 할 말을 잃었을 때 아무 것도 줄만한 소망이 없고 믿음이 없을 때 미고리는 고통스러운 하나의 지역일 겁니다. 그럴 때 그들은 모기가 귀찮고 말라리아가 두렵고 무슨 큰 구렁이나 독사나 사자 이런 짐승들이 올까봐 두려움 속에 헤매야 했지만 예수님께서 그들의 마음에 다른 데서 얻을 수 없는 소망과 믿음과 사랑을 채웠기 때문에 그들은 사랑을 전하다 보니까 모기가 무는 것도 잊을 수가 있었고 말라리아에 걸려서 고통스러워도 그 고통이 고통스럽지 않을 수 있었으며 그 주위에 사자들이 있고 표범이 있고 맹수들이 있어도 그걸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집집을 찾아다니며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것이 주님께서 주신 마음들입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가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내 백성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 내게 하리라고 했습니다. 물론 모세 혼자서 그건 절대 불가능한 겁니다. 하나님 내가 함께 하겠다고. 여러분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것이 바로 그런 것입니다 우리가 볼 때는 복음 전하는 것이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보일는지 몰라도 우리 속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가셔서 단기선교사 가는 길에 선교사가 가는 길에 정글에 가든, 아니면 정말 에스키모들이 사는 얼음집에 가든, 어디를 가든지 주님께서 우리 마음을 채우고 그들에게 전할 말씀을 우리 입에 넣어주실 뿐 아니라 그들에게 증거할 모든 힘을 주시고 그뿐만 아리니라 그들에게 전할 사랑을 그들에게 전할 소망과 믿음을 채워주시기 때문에 그것이 가능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오늘 여러분이 서 있는 그 땅에 있는 영혼들을 바라보십시오. 주님이 그들을 살릴 수 있는 말씀을 여러분 마음에 줄 것입니다. 마치 마른 뼈다귀들을 보고 하나님 말씀을 대언했을 때 놀랍게 그 뼈들이 살아움직이는 것처럼 소망이 없어 절망스러워보이는 어느 선교지든지 불문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그 마음으로 섰을 때 그때 하님께서 여러분의 입술을 통해서 마른 뼈가 살아나듯이 여러분 주위에 죽어가는 영혼이 살아나는 걸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열두 제자를 보내실 때 그냥 보내신 것이 아니라 그들이 그 모든 것을 감당하기에 필요한 모든 힘을 주고 능력을 주고 마음을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우리가 예수님 주신 그 힘으로 그 마음으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선교지를 향해 달려갈 걸 생각할 때 소망이 넘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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