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9장 1절 ~ 2절
예수께서 배에 오르사 건너가 본 동네에 이르시니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오거늘 예수께서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소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오늘 조금 전에 우리들이 장년회 시간에 이런 이야기를 조금 나누었습니다마는 “예수님께서 배에 오르사 건너가”, 바다를 건너갔죠. 갈릴리 바다를 건너가서 본 동네에 가셨습니다. 가버나움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거기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왔다. 그런데 이 중풍병자를 예수님께 데려와서 예수님께서 중풍병자를 고치시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만일에 예수님께서 갈릴리 바다를 건너서 본 동네에 오시지 않았더라면 중풍병자는 그냥 중풍병으로 머물러 있을 수밖에 없지요. 왜냐하면 자기 스스로 중풍병을 이길만한 아무 힘이 없기 때문에.
저는 제가 2004년을 보내면서 내 마음에 참 감사한 것이 내가 잘나서 내 마음 안에 일어난 모든 풍랑이나 내가 똑똑해서 내 속에 일어난 모든 재앙이나 화근을 물리친 게 아니라 사랑하는 주님께서 나와 함께 계셔서 그것들을 이겨내 주시고 물리쳐 주신 그 부분이 너무 감사하거든요. 만일에 주님께서 그 동네에 가지 않으셨더라면 중풍병자가 무슨 능력으로 그 중풍병을 이기고 일어날 수가 있겠습니까?
또 이제 마태복음 9장에 보면 야이로의 딸이 죽었거나 또 열두해 혈루증 걸린 여자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이제 소경들에 관한 이야기가 동일하게 나오는데 열두해 혈루증 걸린 여자가 자기가 그 혈루증이란 병을 이겨내지 못해서 거기 매여살았고 소경은 자기가 그 소경의 문제를 처리할 수 없어서 거기에 매여살다가 예수님을 만나는 순간 예수님에 의해서 그게 다 나아지고 치료가 되어졌다는 거지요.
저는 제가 그런 예수님이 그때나 지금이나 조금도 변함없이 그 예수님이 지금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그 사실이 너무 감사한 거예요. 만일에 예수님이 없으셨더라면 중풍병자는 중풍병 그대로 있었고 소경은 소경 그대로, 혈루증 걸린 여자는 혈루증 걸린 그대로 있었을 텐데 예수님이 오시면서 그 모든 걸 다 처리하고 고치고 온전케 해주신 것처럼 우리의 삶에도 예수님이 안오셨더라면 우리가 당하는 크고 작은 문제를 다 우리가 시름을 하다가 넘어지고 좌절하고 그래야 하는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우리를 대신해서 그걸 이겨주었기 때문에 우린 그걸 이기지 못하지만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기에 매이지 아니하고 밝고 복된 삶을 살 수가 있다는 거지요. 그게 제가 볼 때 너무너무 신기한 거예요.
오늘 저는 점심식사 때 어떤 가정의 돌잔치에 갔었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전하면서 거기 이제 믿지 않는 가족들이 여러분 있는데 그분들이 다 저를 알더라고요. 와서 막 반갑다고 인사를 하고 그러는데 제가 이제 느끼는 건 그분들하고 저하고 다른 게 그분들 속에는 예수님이 안 계시고 난 예수님이 있고. 잔치집에 똑같이 모여서 같이 예배드리고 같이 음식먹고 같이 즐거워하고 마쳤습니다. 그런데 그럴 때는 별로 표가 나지 않지만 재앙을 만났을 때, 어려움을 만났을 때, 그때는 이제 예수님이 있는 사람하고 없는 사람하고는 비교가 안된다는 거지요.
저는 지난 40여년 동안 주님 안에 살면서 저도 굉장히 많은 재앙이나 어려움을 만났는데 만일에 내 안에 예수님이 안계셨더라면 난 거기에 넘어져 좌절하고 실망하고 그러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내가 지금도 이렇게 주안에서 복된 삶을 살수 있는 이유가 뭐냐하면 그런 환난이나 재앙이나 어려운 문제가 없어서가 아니라 그걸 내가 만나지만 예수께서 나와 함께 계시기 때문에 중풍병자를 대신해서 중풍병과 싸워주신 예수님, 소경을 대신해서 소경과 싸워주신 예수님, 여러분 그런 모든 일들을 행하신 그 예수님이 동일하게 내 안에도 계셔서 나의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하고 도우신 그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에 그래서 내가 주님 앞에 감사하고 기쁜 삶을 살수가 있다는 거지요.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형제자매 여러분, 만일에 여러분 우리가 구원을 받았다면 예수님이 우리 안에 계십니다. 예수님께서 본 동네에 오셨는데 중풍병자가 예수님을 찾아나오지 않고 그냥 있다면 그건 너무 불쌍한 것이고 예수님께서 여리고에 들어오셨는데 여리고에 있는 사람들이 그냥 어려운 문제를 예수님의 은혜를 입지 못한다면 그건 너무 바보스러운 일이라는 거지요.
그와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마음 안에 들어오셨는데 여러분 우리 마음 안에 예수님이 들어오신 이후에 우리가 마음에 무슨 문제가 일어나든지 간에 그건 문제가 안되는 거예요. 예수님이 처리를 하시기 때문에. 예수님이 없을 때 우리는 중풍병자고 예수님이 없을 때 소경이고 예수님이 없을 때 문제가 되지, 예수님이 오시면 그때부터 이건 우리 문제가 아니고 주님의 문제기 때문에 주님이 그 모든 걸 아름답게 해결해 가시는 것이기 때문에 똑같이 식사를 할 땐 모르지만 주님 안에서 어떤 화를 당할 때 전혀 다르다는 거지요.
이번에 우리가 동남아 쪽의 바다에서 해일이 일어나고 굉장히 많은 사람이 죽었지요. 저는 자세히 잘 모릅니다. 그러나 내가 분명히 아는 건 지난번 대구에 지하철 폭파 사건이 있었을 때 저는 자동차를 타고 가면서 그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지하철 폭파사고가 난 현장이 대구 교회 있는 그쪽 위치라고 해서 전화를 했는데 통화가 안 됐습니다. 너무 궁금해 가지고 제가 몇 번이나 차 안에서 전화를 했는데 나중에 물어보니까 거기에 지하철 폭파하는 곳에 같이 현장에서 일하던 형제가 구원받은 간증을 했어요.
그 형제는 거기 있다가 꼭 그날 죽어야 했는데 두달 전에 감독이 새로 바뀌어 오면서 자기를 그렇게 괴롭히더라는 거지요. 이 형제가 막 참았다고 그러지요. 자기 아내한테 여보 내가 도저히 감독 때문에 여기서 일 못하겠다고 했더니 아내가 당신 구원받은 사람이 뭐 그런 것도 못 참고!... 그래 다시 가서 일을 했는데 그 감독이 그렇게 자기를 괴롭히더래요. 돌아와서 아내한테 여보 내가 도저히 그 사람하고는 일을 못하겠다 그러니까 아내도 그만 하지 마라 그래서 그 다음부터 안 나갔대요. 이 형제가 거기 있었다면 분명히 지하철 폭파될 때 죽었을 텐데... 또 어떤 사람은 이러한 방법으로 어떤 사람은 저러한 방법으로 그 재난을 다 피하게 해 주셨더라고요.
여러분 우리 안에 주님이 그런 일 못하시면 무슨 예수님이십니까?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그 주님을 생명처럼 사랑하고 내 자신의 무엇보다도 주님을 귀히 여기는 거지요. 여러분 복음을 위해서 먼 나라에 춥고 더위를 이겨가면서 복음을 전하는데 중요한 건 여러분 안에 예수님이 계시는데 그 예수님은 그냥 우리 안에 계시는 것이 아니라 가버나움에 가서, 다음에 벳세다에 가서, 디베랴에 가셔서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또 오시는 분이 예수님이신데 그 주님이 오늘 저녁 우리 집에 우리 마음에 찾아오시고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러 오셨기 때문에 우리가 이런저런 어려움을 당할 때 우리가 고민하고 두려워해야 할 것이 아니라 주님께 맡기고 주를 의지하면 주님이 정말 그 가버나움에 가서 중풍병자를 고치시고 소경을 고치신 그 주님께서 우리의 모든 문제를 도우시고 역사해 주실 줄 확실하게 믿습니다.
이제 우리가 2005년에는 그 주님과 더불어 2005년을 시작하게 되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가 당할 모든 문제를 함께할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주를 바라보면서 사시는 한 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영광되고 복된 한해가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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