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순님 안녕하세요...
쉽게 생각하면 참 쉬운 말씀인데
어렵게 생각하면 참 어려운 말씀이기도 하지요.
고린도전서 11장을 `3절부터 16절까지` 몇번정도(여러번) 읽어보시면
`그 말씀들 안`에 궁금해 하시는 답이 있습니다.
<<<박기순님의 질문 1),
남자가 머리에 무엇을 쓰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것이 왜 그머리를 욕되게하는 것인지요?>>>
"무릇 남자로서 머리에 무엇을 쓰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
그 머리를 욕되게 하는 것이요"(11:4)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11:3)
일반적으로...
보통의 사람들도 윗사람에게 인사를 할때면
머리에 모자를 쓴 채 고개숙여 인사하면 예의가 아니라고 하지요.
그래서 항상 모자를 벗으면서 고개숙여 인사하지 않습니까...
모자 같은 것을 쓰고 기도를 하는 것은,
모자 같은 것을 쓰고 윗사람에게 인사하는 것과 일반인것처럼
주님께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박기순님의 질문2),
그리고 여자로서 벗고 기도하는것이 왜 머리를 욕되게 하는 것인지요?>>>
"너희는 스스로 판단하라
여자가 쓰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마땅하냐?
만일 남자가 긴 머리가 있으면 자기에게 욕되는 것을
본성이 너희에게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만일 여자가 긴 머리가 있으면 자기에게 영광이 되나니
긴 머리는 쓰는것을 대신하여 주신 연고니라.(11:13`14`15)
"...본성이 너희에게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당시 고린도 교회에 성도로써 주님앞에 용모등이 단정치 못함이
더러(간혹) 있음을 엄히 꾸짖는 말씀으로써...
교회(모임)에 참석하는 성도 한사람 한사람 각각의 마음가짐이 단정하면
용모 또한 각각 단정치 않겠습니까...
다음처럼 반대로 생각해보시면 이해가 쉽지 않겠는지요...
남자가 벙거지모자 같은 것을 뒤집어(?)쓰고
여자가 머리를 빡빡밀고 예배를 드리던지 기도를 하던지 하면,
그 모습이 참으로 우습지 않겠습니까?
여자는 그 머리인 남자를 욕되게 하는 것이 되고
남자는 그 머리인 그리스도를 욕되게 하는 것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리하여 그것은 결국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것이 되지요.
"...본성이 너희에게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급변하고 개성강한 요즘시대에는 이런 말씀에대해 여러 반론들이 있을 수 있지만,
머리에 오만가지(?^^) 색깔을 물들이고 지지고 ?고(^^) 하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때때로 그런 것들이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사도 바울은 다음처럼 고린도서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변론하려는 태도를 가진 자가 있을찌라도
우리에게나 하나님의 모든 교회에는 이런 규례가 없느니라."(11:16) 라고...
그런 것들을 엄격히 따져보면 엄연히 흉한 것은 흉한 것이지요.
그리고 위와 같은 말씀이 어떤 명령처럼 꼭 지키라는 법처럼 들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다만 마음에서 `단정함이 좋겠다`는 마음이 들면 위의 말씀들이 쉽게 이해가 될 것이기에...
단정함이란, 기본적인 예의를 포함한 것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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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박기순(ksparkgood) 2004-08-16 (16:32) 번호 13866 / 조회수 118
성경 읽다보니 궁금해서 아는분 좀 알려 주세요. IP : 211.229.235.118
고전11:4 무릇 남자로서 머리에 무엇을 쓰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 그 머리를 욕되게 하는 것이요
5 무릇 여자로서 머리에 쓴 것을 벗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 그 머리를 욕되게 하는 것이니 이는 머리 민것과 다름이 없음이니라
아시는 분 있으면 알려 주세요.
남자가 머리에 무엇을 쓰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것이 왜 그머리를 욕되게하는 것인지요?
그리고 여자로서 벗고 기도하는것이 왜 머리를 욕되게 하는 것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