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 영상교제 말씀
두려워 말라. 담대하라.


여호수아 2장 1절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싯딤에서 두 사람을 정탐으로 가만히 보내며 그들에게 이르되 가서 그 땅과 여리고를 엿보라 하매 그들이 가서 라합이라 하는 기생의 집에 들어가 거기서 유숙하더니


우리가 성경을 보면 모세가 이제 죽었습니다. 모세가 죽고 난 뒤에 여호수아가 모세를 이어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시기를 “두려워 말라.” 그런 말씀을 시작하시면서 여호수아에게 용기와 힘을 불어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계시다가 세상을 떠나신 뒤에 제자들이 처음에는 좀 당황하고 그랬을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 가운데 한 가지는 모세가 지금 40여 년 동안 하나님을 경험하면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었는데 여호수아는 거기서 구경했지 실제로 자기가 백성을 이끌어 보지를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모세가 죽고 난 뒤에 여호수아가 백성들을 이끄는데 굉장히 두려운 마음이 일어나고 이런저런 어려움들이 이제 여호수아에게 있었을 것입니다. 앞으로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데 어떻게 해야할는지, 그 다음에 자기는 정말 전쟁을 별로 해보지 않은 사람들인데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시기를 “너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한다. 많은 사람이 너를 보고 두려워하고 떨리니 담대히 행하라.” 여호수아는 하나님께로부터 그 음성을 들었습니다.

사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생활을 하는데 중요한 것 가운데 한 가지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그 중에 담대함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내가 복음을 위해 삶을 진행해야 하는 그런 부분들이 있을 때 내 마음에 어떤 어려움이나 문제가 생겼을 때 내가 담대함을 잃고 주저주저하다가 시간을 놓쳐버릴 때가 참 많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 1장에게 여호수아에게 뭐라고 말씀했느냐 하면 담대하라고 말했습니다. “내가 모세에게 말한바와 같이 무릇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내가 다 너희에게 주었노니”
그러면서 그 다음 5절에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너는 이 백성으로 내가 그 조상에게 맹세하여 주리라 한 땅을 얻게 하리라.”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이렇게 담대하게, 마음을 강하게 하라. 그리고 내가 네 속에 역사하여 그 일을 이루겠다고 하나님이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그런 이야기를 들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볼 때는 담대함이 생기지만 사실 여리고성을 쳐들어가려고 하면 “야 성이 너무 높아. 정말 어떻게 저 철문을 부수고 들어가지? 저 벽은 너무 든든해.” 그래서 사람들이 주저하게 마련이라는 거지요.

그런데 여러분 우리가 오늘 읽은 성경 말씀에 보면 여호수아 2장 1절에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싯딤에서 두 사람을 정탐으로 가만히 보내며 그들에게 이르되 가서 그 땅과 여리고를 엿봐라.”
하나님의 약속을 읽어볼 때는 정말 우리가 그 땅을 얻을 것 같지만 형편을 보면 불가능해 보이는데 여호수아가 눈에 보이는 형편을 보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힘입고 가서 그 땅과 여리고를 엿보라고 정탐을 보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두 사람을 정탐으로 가만히 보내며 그들에게 이르되 가서 그 땅과 여리고를 엿보라 하매 그들이 가서 라합이라 하는 기생의 집에 들어가 거기서 유숙하더니”
정말 이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정탐을 보냈는데 이 정탐이 갔을 때 하나님이 그들의 길을 인도해서 라합이라고 하는 기생의 집에 들어가서 유숙하도록 그렇게 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여호수아 2장 1절에 나오는 이런 일들은 옛날 여호수아에게만 있는 일이 아니라 우리 신앙생활에서도 항상 우리에게 부딪힐 수 있는 그런 어려운 일들이라는 거지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있고 복음을 위해 달려가다 보면 사단은 항상 우리 앞에 어려운 문제를 줘서 이건 안 될 것 같은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넣어주고 있는 겁니다.

그러기 때문에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음 가운데 거할 때 담대함이 생기지만 반대로 형편을 보면 ‘이야 이건 진짜 안 될 것 같애. 너무 어려워.’ 그런 마음들을 갖게 될 거라는 거지요. 여러분 복음을 위해 사는 동안 늘 그런 마음이 양쪽에서 시이소를 타듯이 내 마음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정말 이 하나님의 말씀은 너무 분명한데, 하나님이 함께 하셨는데, 나를 돕고 계시는데, 형편을 보면 여호수아가 굉장히 두려움 속에 빠질 거라는 거지요. ‘이 백성이 정말 내 말을 들어줄까? 이 백성들은 모세도 거스렸는데 나는 약한데 내가 어떻게 이 일을 감당할 수 있을까?’ 여호수아 마음에 그런 마음이 일어날 수밖에 없을 거예요.

그런데 놀랍게도 2장에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싯딤에 두 사람을 정탐으로 가만히 보내며” 이제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두려워서 주저하고 있는 그 상태에서 벗어나서 담대하게 이제 그 일을 시작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처음에 하는 그 일이 뭐냐하면 “정탐을 가만히 보내며”

여러분 우리가 IYF 세계대회가 시작될 때 아주 오래 전에 우리는 국제청소년 모임으로 미국에 있는 학생들 몇 명을 모아서 시작했습니다. 첫해에 58명의 학생들이 들어왔는데 아 그때 학생들 말도 안 듣고 싸우고 ‘야 내가 뭐할라고 이걸 시작해서 이런 고생을 하는가?’ 그런 후회하는 마음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건 한달 마치고 난 뒤에 집에 돌려보냈는데 막 집에 전화가 왔어요. “목사님 우리 아이가 변했어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내가 깜작 놀란 게 여기 와서 늘 문제만 부리고 말씀을 안 듣던 놈이 가서는 변했다고 부모들이 그러는데 너무 놀랐어요. ‘진짜 이 말 믿어도 좋아?’ 그런 마음이 내 마음에 들었어요. 그런데 내가 볼 때 진짜 불가능했는데 정말 하나님이 함께하고 계시는 거예요.

이 정탐 둘을 가만히 보냈는데 이 정탐이 어떻게 기생 라합의 집에 들어갔는데 하나님이 기생 라합의 마음을 바꾸어서 정탐들을 숨기고 지키고 돌보고... 내가 성경을 읽다가 생각하면서 정탐 둘이 정탐을 마치고 다시 여호수아에게 돌아와서 막 간증을 하는 거예요.
“내가 기생 라합 집에 있는데 막 여리고 왕의 군인들이 문을 두드릴 때 삼대 뒤에 숨어있었는데 ‘이야 나는 이제 죽었구나.’ 싶었는데 기생 라합이 갑자기 뭐라고 하느냐 하면, ‘아 없어요. 그런 사람들’ 그러는데 얼마나 그 라합이 사랑스럽던지... 정말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셨다. 이건 하나님의 은혜다. 하나님의 축복이다.” 그들이 그런 간증을 쉬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가 정말 어떤 일을 대할 때 두렵고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이 많았지만 우리가 복음을 위하여서 일을 할 때마다 항상 하나님이 함께 계셔서 여호수아가 정탐을 가만히 보내어 그들이 가는 그때 기생 라합의 집에 갔고 라합이 그들을 보호하며 지키는 그런 일들을 하나님이 다 이루시는 걸 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우리는 정말 어떤 형편을 보면 두렵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힘입어 담대함을 얻게 되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힘입어 달려나갈 때 하나님께서 틀림없이 우리에게 역사를 해서 상상할 수 없는 크신 뜻을 이루고 하나님 영광을 받을 수 있도록 하나님이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마음에 있던 두려움을 벗어버리고 정탐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하나님이 일하셔서 정말 여리고를 점령하고 가나안을 정복하는 그런 귀한 복을 얻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믿음으로 담대히 진행하면서 하나님 틀림없이 우리 삶 속에 역사해서 은혜를 베풀 줄로 믿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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