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
‘난 할 수 없는 거야 주님이 해주셔야해’
라는 생각이 내 생각인 줄 알았는데
도금 반지 속 구리처럼 진짜 속마음이 숨어 있었습니다.
불뱀에게 물렸음에도 놋뱀을 쳐다보지 않는 자처럼
미련하게 주님을 바라보지 않는 나의 악한 모습이
발견되어졌습니다.
나는 진짜 악하고 무익한 자였습니다.
다른 마음을 품고 살았던 나를 길이 참으시고 사랑하시는
주님과 교회와 종의 은혜가 감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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