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집회 기도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지역 대학생 자매입니다. 지금 고대에서 집회가 한참 진행중입니다. 이번 집회를 준비하면서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을 이끌어 가신 부분에 대해서 잠깐 쓰려합니다.
제가 구원 받고 대학 모임에 온 후 이 번 집회는 다섯번 째입니다. 그 동안 집회가 있었지만 마음이 쏟아지질 않아 손님처럼 집회를 참석했고 집회보다 수업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마음을 하나님이 종을 통해서 간섭하셨습니다. 집회 전 주에 대부분이 집회에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수업을 다 듣고 집회 시간 맞춰서 오려했는데 목사님은 그런 부분에 굉장히 안타까워 하셨습니다. 우리도 목사님 말씀을 들어보니 우리 마음이 빠져있다는 것이 보였습니다. 이렇게 한 명 한명의 마음이 조금씩 움직여 가면서 "우리가 집회의 주인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고대 곳곳에서 형제 자매들이 전단지도 돌리고 개인전도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곳에 사단의 역사도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가 포스터를 붙인 곳곳마다 기독교 서클에서 "기쁜소식 선교회의 정체"라는 글을 써붙이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솔직히 겁도 났지만 시간이 가면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정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연약할 지라도 종이 믿음이 있다는 것이 감사했고 정말 하나님이 우리편이라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또한 느낀 것은 그들도 복음을 이론적으로 알고는 있지만 정말 자신이 어떤 자인지 몰라 믿음으로 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하나님의 은혜는 못난자 쓸데없는 자에게 임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았습니다. 연약한 우리를 쓰신 하나님이 놀랍습니다. 오늘이 마지막날인데 각지의 형제 자매님들과 종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그럼 안녕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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