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안타깝네요.
님의 말씀처럼
사람이 죽는 것은 정해진 것이죠.
저도 신앙생활 하면서 깨달은 것 중의 하나가
형편이 어려워지면 어려워질수록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려는 마음보다는
더욱더 하나님을 대적한다는 사실입니다.
이건 구원을 받은 사람이나 받지 않은 사람이나
똑 같더군요.
저의 자매는 3달전에 위암말기로 소천하였고,
저의 아버지는 위암말기, 어머니는 담관암으로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지요.
님의 아버님께서도 어려운 형편에 처하셨는데
그 마음에는 억울하고 분한 마음이 있을 것입니다.
왜 하필 나에게 이런 병이 들었냐구요.
나 보다 더 악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그 사람들은 그냥 놔두고 왜 나에게 이런 병이 걸리나 하구요.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해서 나을 병도 아니라고 생각하지요.
분명 육신만 보고, 영혼은 믿지 않는 마음이죠.
사단은 늘 하나님과 우리사이를 갈라 놓을려고 하지요.
저의 아버지와 어머니께서도 님과 같이
건강할 때 보다 더욱 완강하게 하나님을 부인하고 계시답니다.
님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교회의 은혜를 입었으면 합니다.
내 생각으로는 방법이 없어 보이지만
하나님 보시기에는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그 수효가 셀 수 없을 만큼 많다고 하셨죠.
하나님의 지혜로 아버님께서 구원에 이르기를 바랍니다.
교회에 나오셔서 종의 음성을 따르십시요.
분명 길이 있고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저도 기도할께요.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