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있는 형제입니다.
저희 장모님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리고자 글을 올립니다.
저는 96년 성남에서 신앙생활을 하던 자매와 결혼을 하게되었어요.
그 때 처가집은 장인,장모 두명의 처형들이 계셨는데
작년(98)에 장인께서는 구원을 받고 하나님 곁으로 가셨고
장모님은 당뇨와 합병증으로 오래전부터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고생을 하고 계시는데,
하나님께서 도우셔서 몇번에 걸쳐 수양회에 참석하시면서 복음을 들으셨어요.
억지로 또 몰래 속여서 모시고 가게되었는데
처음에는 너무너무 싫어하시고 짜증도 내시고 그러셨는데 말씀도 조금씩 들으셨어요.
죄가 어떻게 사해졌는가에 대해 당신 입으로도 간증도 하고
그러셨는데 시간이 지나면 여전히 변함이 없으셨어요.
그래도 저희들을 놀라게 하는 것은
몇일 지난후에 만나 교제를 하다보면 전에 들었던 말씀
죄 사함에 대해서 기억을 하고 계시고 예수님이 죄를 씻었다는 부분에
믿는다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처가에 갈 때 마다 조금씩 복음을 계속 전하게 되었어요.
듣는 귀도 어두우시고 말씀하시는 것도 둔하시지만 말씀을 들으시고
믿는다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지난 일요일에 의식이 없어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셨어요.
하나님이 이제 데려가실려는지 하는 마음으로 병원을 가게 되었는데
의식이 조금 돌아 오셨어요. 제 아들 평강이와 저도 알아보시더군요.
몇일 전에 인터넷을 통해 전국에 계시는 형제,자매님들에게
저희 장모님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리면 어떻겠나 싶은 마음이 일어나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희 장모님(임원자 72세) 마음에 복음이 믿음으로 심겨질수 있도록 기도 부탁립니다.
하나님께서 도우시면 은혜를 입을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