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기에 글쓰는 것 처음이거든요
님의 글을 보고 리플을 달고 싶네요.
저도 님처럼 생각이 뭘 말하는지 궁궁한 적이 있었거든요.
근데 사실은 단어의 뜻을 정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내면에 감추어져 있는 다른 의문이 풀리지 않아 단지
내 자신의 한계속에서 문제를 풀어보려고 내가 아는 지식은
여기까지(한계)까지 올바르다고 고정시켜놓고 단지 자신이
부족한 부분만 다른 사람(현명하고 뛰어난)으로부터 수입해
나름대로 결론을 내리고 해결되었다고 자유스러워하고 정당화하고
안도하며 살아가는 식이었거든요.
근데 실은 자신의 부족한 부분 모르는 부분을 아는 것이 급선무가
아니고 자신의 안다고 확실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정말 옳은지
어떤 근거로 그렇게 확증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더라구요
자신이 올바르다고 믿는 부분 기준이 있거든요. 그게 바로 생각이예요
생각은 “자신의 머리를 써서 궁리하고 헤아리고 판단하는 작용”이라고
사전에는 나와 있거든요. 이 올바른 기준이 무더졌을때 진정한 신앙을
할 수 있는 터가 마련되지요.
즉 성경에 이사야 55 : 7-9 “ 악인은 그 길을 , 불의한 자는 네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길은
너희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자기 마음에 이끌리는 것이 생각의 길이고, 하나님의 말씀에 이끌리는 것이
성령의 길 은혜의 길이지요. 두가지의 인생의 길이 있는데, 돈 있는 부자라고
목사님이라고 성령이 있는 것은 아니지요. 사람의 마음에는 죄가 있기에
죄를 사함받지 못하면 성령의 길로 인도받을 수 없습니다. 이 죄로 인해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을 한다해도 겉으로는 없는 분들을 무시하지 않는 척
해도 속마음에서 일어나는 것은 어쩔 수 없지요. 이러한 마음은 죄로 인해서
일어나는 마음이기에 이러한 분은 성령의 인도를 받는 분이 아니지요. 즉
생각의 길로 이끌리는 사람들의 표본이라는 거예요. 사람의 인생이 어렵고
힘들고 곤고할 때 신을 찾고 의지하는 계기가 되지만, 꼭 그럴때만 구하는
것은 아니예요. 우리 교회 목사님들은 작고 사소한 일에도 인간의 방법을
의지하는 것이 아닌 성령의 인도를 받아 말씀을 의지해 문제를 해결하고
계시고 그렇게 살아가시며 본을 보이며 이끄시거든요. 도움이 됐으면
바라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