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교회를 떠난지 벌써12년 이란 시간이 지났네요.
정말이지 눈 깜짝할 사이인 것 같아요.많은 생각때문에 잘못된 생각때문에
교회를 떠난 제 자신이 답답하네요.많은 문제도 있어고 힘들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마음 한 구석엔 주님에 대한 마음은 항상 간직하고 살았습니다.
비록 세상 사람들과 별 차이 없이 행동하지만 저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지요.
오늘 할아버지 장례식을 마치고 왔습니다..할아버지의 아들은 우리 교회에
다녔던 형제였습니다.저에게는 아저씨 뻘 .돌아가시는 분에게 아무 것도
해 줄 수 없는 모습을 보면서 아저씨는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아저씨였다면 복음이라도 제대로 들려 들였으면..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행히 사위님이 전도사님이라 ..돌아가시기 전에 복음은 들려 들였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이 복음을 듣지 못하고 돌아가시는 분들이
주위에는 너무 많습니다.복음을 듣지도 못하고 가신다면 얼마나 억울할까하는
생각이 듭니다..이런 분들에게 울 형제 자매와 목회 하시는 전도사님과 목사님이
계셔서 너무 감사하고 비록 세상에 나와 있지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삽니다.
오늘 어려운 가운데 참석해 주신 전도사님, 사모님 넘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조카 되시는 분을 보니 넘 방가왔습니다.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와서죄송하고 양평까지 오시는데
깜박 잊고 여비를 못드려서 죄송합니다.다음에는 수양회에서 뵐 수 있기를
바려며 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