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5일 정선에서 강원도 연합 야외예배를 가졌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야외예배를 하다가, 주님의 은혜로 강원도
구석구석에 교회가 세워지면서 올해부터 중심지가 되는 정선
더구리의 한 분교에서 예배를 가졌는데 참으로 많은 형제자매님들과
영혼들을 허락하여 주셔서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강릉교회 자매인데, 강릉에서도 작년에 복음을 듣고
구원을 확신했으나 교회와 연결이 안되어서 안타까웠던
자매님의 남편이 참석하였고 또 한 자매님의 남편과 몇몇
영혼들의 가족이 참석하여서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예배는 이강우 목사님께서 인도하시고
오후에는 게임을 가졌는데, 마지막 줄다리기에서 강릉교회가
꼴찌를 하고 말았습니다. 한편 섭섭하기도 했으나 이런 일을
통해서도 우리들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강릉대학에서 대학생 모임을 가졌는데, 저희들 속에
하나님이 계시고, 그 하나님께서 일하신다는 말씀에 강릉
대학에 모임을 허락 하신 분이 하나님이고 또한 7천명의 학생들
가운데 분명 주님께서 복음의 역사를 일으키실 것에 대해 소망을
가지고 그 역사하심에 주님이 우리를 들어 쓰실 것을 기대 합니다.
우리의 허물과 연약함과 악함이 많지만 주님은 주 예수의 피로써
우릴 사하시고 우리를 당신의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기뻐하신다는
사실이 참으로 은혜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