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3장 14-16절
“너희가 거룩하고 의로운 자를 부인하고 도리어 살인한 사람을 놓아 주기를 구하여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로라 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너희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
16절 말씀까지 읽었습니다.
저희들 선교학교의 김기성 형제라고 하는 형제는, 여러분들 아시는 분은 아시겠습니다만, 옛날에 범죄조직에서 살인을 하고 15년 형을 받고 교도소에 사는 동안 6차례나 교도관 인질극을 벌인 그 사람입니다. 이 형제가 교도소에서 나온 뒤에 저희들 교회에 와 있으면서 결혼을 하고 선교학교에 있으면서 복음을 전해서 사람들이 구원받고 이런 걸 볼 때 제 마음이 굉장히 감격스러웠습니다. 똑같은 사람인데 어떨 때는 남을 죽이는 일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남을 살리는 일을 하는데, 남을 죽이는 것도 살리는 것도 단순한 생각 하나 때문에 모든 것이 결정이 되어 지더라는 거지요.
쉽게 말하면 사람을 멸망으로 인도하고 있는 사단의 이끌림을 받을 때 사람은 직접 간접으로 사람을 죽이고 멸망을 시키는 일을 하게 되고, 귀하신 예수님의 이끌림을 받게 될 때에 사람을 살리는 능력의 사람으로 변해진다는 거지요. 사도행전의 오늘 읽은 3장에서 베드로가 성전 미문에 앉은 앉은뱅이를 고친 뒤에 하는 이야기가,
“너희가 거룩하고 의로운 자를 부인하고 도리어 살인한 사람을 놓아 주기를 구하여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죽였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로라”
16절에 “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너희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 하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저는 이제 서울 강남에 와서 주님 앞에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우리 강남교회에 하나님이 좋은 예배당을 지어 주셨는데 여기서 누가 서든지 생명의 말씀이 흘러나와서 각 사람의 마음에 심겨져서 그 사람의 마음에 생명이 역사하게 되기를 바라고, 육신이 무너지고 하나님 뜻이 서는 교회가 되길 바라고, 많은 사람들이 여기 와서 생수를 맛보고 구원을 받아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해 달라고 매일 기도를 드립니다. 참 감사하게도 사람들이 한사람, 한사람 전화를 하고 찾아와서 제가 복음을 전하는 그 기쁨을 가졌는데, 제가 복음을 전하는 동안에 참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고 변화되는 것을 보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내가 생각해보면 이 영혼을 구원하는, 사람이 영원한 구원을 받아서 생명을 얻는 이 일에 어떻게 나 같은 사람이 쓰임을 받을 수 있을까 제가 생각해봐도 너무너무 신기한데 정말 그들이 분명히 구원을 받더라는 거지요. 왜냐면 이 신앙의 세계는 물질세계가 아니고 마음의 세계이기 때문에 내 마음하고 예수님의 마음하고 하나로 연결될 때 그때부터는 몸은 내 몸이지만 옛날 나사렛 예수 속에 역사하던 그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 안에 역사하던 똑 같은 방법으로 내 안에서 동일하게 역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저들은 분명히 깨달을 수가 있는 거지요. 내가 무슨 능력이 있고 내가 잘나고 내가 잘해서 사람을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당나귀 입에도 하나님이 역사하시니까 그를 통해 발람을 책망하시고, 정말 까마귀 입을 들어서 엘리야를 먹이신 하나님이 내 입을, 내 손을, 내 발을 주장하여 무슨 일을 못 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이 내 마음을 주장하고, 내 손을 주장하기 위해서 로봇처럼 내가 움직이게 하지 아니하시고 하나님의 마음을 넣어줘서 내가 아닌 하나님의 마음의 세계 속에 살 때에 내 몸은 내 손은 곧 하나님의 것이 되고 내 입은 하나님의 입이 되어서 내가 하는 말 자체는 힘이 없지만 나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능력이 있어서 능히 영혼을 구원하고 살릴 수가 있다는 거지요. 우리가 사는 삶은 그렇게 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역사가 되어진다는 것입니다.
저는 복음을 전하면서 내 자신을 보면 나는 누구보다 연약하고 부족한 자입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이지만, 그러나 내가 잘날 필요가 없고, 내가 똑똑할 필요가 없고, 내가 능력 많을 필요가 없고 내가 그럴 필요가 있는 게 아니라 사랑하는 예수님이 능력이 많고, 지혜롭고, 거룩하고, 온전한 분이기 때문에 다만 그 분이 나를 통해 나타날 때 나도 예수님과 똑같은 역사를 이룬다는 거지요.
여기에 보면 한 사람은 사람을 죽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누굽니까. 사단에게 속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한 사람은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고 앉은뱅이를 온전케 하는 그 일을 봅니다. 누가? 예수님이 사람을 살리니까 우리가 살릴 수 있고, 예수님이 앉은뱅이를 고치니까 우리가 고칠 수 있고, 예수님이 구원하시니까 우리가 할 수 있지 예수님이 하시지 않는 걸 우리가 어떻게 하겠습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것은 다만 그 예수님이 우리를 통해 나타나게 한다는 것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나는 잘 압니다 여러분이 복음을 들고 전 세계로 나아간 것을. 여러분 자신이 나아간 게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전 세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시기를 원하시는데 주님은 몸이 하늘나라에 계시고 여기 없기 때문에 그들이 직접 주를 볼 수 없기 때문에 예수님은 여러분의 몸을 이용해서 당신의 뜻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지금 하고 있는 그 나라의 복음의 일은 여러분의 일이 아니라 주님의 일이고 다만 여러분은 여러분의 몸과 입을 주님께 드린 것 뿐이고 주님이 여러분의 입술과 몸을 통해서 당신이 하시고자 하는 일을 나사렛 예수를 통해 하신 것과 똑같은 방법으로 이루고 계신다는 거지요.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누구든지 간에 내 욕망이나 내 자신에게 속할 때, 그 때 나는 생명을 죽이는 일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내가 자신에게 속하지 아니하고 사랑하는 예수 그리스도께 내 자신을 드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그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을 때 여러분 모두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고 병든 자를 온전히 낫게 하고 그 역사를 이루는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주님께서 그런 귀한 역사를 이루기 위하여 예수님의 육체를 구름을 타고 하늘나라로 올라오게 아시고 이제 우리의 몸을 통해서 일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이 다 갖추어 진 겁니다.
여러분의 더러운 죄, 예수님의 피로 씻어 졌고 여러분 안에 살아계신 하나님이 계심으로 말미암아 여러분 모두는 여러분을 통해서 하나님을 나타낼 수 있는 모든 도구가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육신의 소욕을 따르지 아니하고 주를 믿는 믿음으로 주의 마음으로 행할 때 여러분은 작은 예수가 되고 여러분을 통해서 하나님이 그 뜻을 이루시기에 부족함이 없게 하실 줄을 저는 확실하게 믿습니다.
중요한 것은 오늘도 사랑하는 주님이 십자가에 그 흘린 보혈로 전 세계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을 불문하고 그 보혈이 자기의 마음을 믿음으로 씻고 구원받게 되기를 원하기 때문에 나나 여러분은 부족해도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일하신다면 거기서 복음을 전해 구원받는 귀중한 역사를 이룰 줄 믿는 것입니다. 우리가 선교사를 보내고 전도자를 보낼 때 온전해서 보내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부족함이 있고 연약함이 있지만 주님이 그들과 함께 계심으로 말미암아 주님이 일하신다면 부족한 우리도 연약한 우리도 영혼을 구원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될 줄 믿어서 이 말씀을 드렸습니다.
사도행전 3장에서 사람을 죽이는 사람이 있고 살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 자신의 생각 속에 있을 때 사람을 죽이는 사람, 멸망을 시키는 사람이고 반대로 주님을 의존하고 주님의 마음에 속해 있을 때 여러분도 모르는 사이에 여러분은 사람을 살리는 하나님의 일꾼이 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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