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2장 2절
“이 달로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고”
이 한 절을 읽었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우리가 열심히 기도도 하고 성경도 읽고 열심히 노력을 하겠지만 결론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떻게 하시려고 하셨는지 그것에 따라 모든 것이 결정이 되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 들어가서 430년 동안 종노릇 하다가 거기서 나와서 광야를 거쳐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그 과정을 보면 아브라함 때에 하나님이 약속하신 그 약속 그대로 되어지더라는 거지요.
저는 오늘 저녁에 여러분 앞에 서기 전에 출애굽기 앞부분을 조금씩 읽으면서 생각을 해 봤는데, 그들이 애굽에 가서 종살이를 하면서 그들의 수가 많아지고 그래서 수가 많아지니까 바로 왕이 그들을 두려워 해가지고 이 수가 더 많아지면 결국 합해서 우리를 대적하겠다 두려움이 많아서 고역을 더 엄하게 하고, 고역을 더 엄하게 하면서 이들은 고통스러우니까 하나님께 부르짖고, 또 하나님이 이들을 기억해서 애굽에서 이끌어 내기 위해서 모세를 준비하고 이런 과정들이 그냥 되어지는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하나에서 열이면 열, 백이면 백 전부다 하나님의 섭리에서 이루어져 가더라는 것이지요.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는 것이나 또 아브라함이 하늘의 별처럼 바다의 모래처럼 많은 자손을 갖는 것이나 또 다윗이 왕이 되는 것이나, 되어 가는 형편을 보면 그들은 안 될 것 같고 무너질 것 같고 그렇지만 결국은 하나님이 정하신 그 섭리대로 되어가더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가 눈에 안 보이는 하나님보다 눈에 보이는 현실을 많이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약속보다는 현실의 되어가는 형편이 어떻게 되어 가느냐 거기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갖게 되고 마음을 쏟게 된다는 거지요.
그러면서 우리가 이 말씀 속에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 오기 전에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 달로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고,” 이것은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이건 뭘 가르키냐면 우리가 애굽에서 나오는 그것을 이야기하는데 애굽에서 나올 그 때 그 이전 애굽 안에서 살았던 모든 인생을 인정하지 아니하고 애굽에서 나오는 그 순간부터 새로운 인생이 시작 된다 그것부터 인생이 시작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우리가 이런 이야기를 읽어보면 우리가 구원을 받기 전의 우리하고 구원을 받고난 뒤의 우리하고 그것을 나누면서 진정한 우리의 삶은 구원받고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예수님의 인도함 그것으로 시작된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가 신앙생활 하면서 참 강하게 느끼는 것은 그러면 우리가 구원을 받은 그 날부터 하나님은 옛날이 아닌 새로운 삶을 살도록 이미 다 이끌어 놓고 그렇게 하셨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걸 잘 믿질 않아요.
“이달로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고,” 그러면 지금까지 살아왔던 인생이 끝나고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데 사단은 여러 가지 인간적인 이유를 들어가지고 그래도 너는 아니야, 너는 변하지 않았어, 너는 옛날과 똑 같애, 너는 새로워지지 않았어, 그런 생각을 우리 속에 많이 넣어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생각 속에 속아서 나는 변하지 않는 것 같고, 나는 연약하고 여전히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더라는 거지요.
제가 이번에 사모들 모임을 가지면서 사모들의 신앙에 많은 문제가 있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문제가 뭐냐면 사모님들이 신앙생활하면서 우리가 구원을 믿음으로 받는 거다 그리고 신앙은 믿음으로 사는 거다 그것을 버젓이 알면서도 그래도 나는 부족하니까, 나는 실수하니까, 나는 잘못하면 범죄하니까, 하나님이 내게 역사하지 않을 것 같은 그런 마음을 많은 사모들이 가지고 있다는 거지요. 그러니까 하나님이 내게 역사하지 않을 것 같으니까 우린 자연히 내 노력 내 방법을 의존해야 하고, 내 노력 내 방법을 의존해 나가다보면 하나님이 오히려 역사를 하지 않으시고 그러니까 거봐 하나님이 역사하지 않잖아 그런 식으로 마음이 흘러간다는 거지요.
제가 이번에 사모들 모임을 가지면서 내 마음에 어떤 마음이 들었냐면 사모들이, 좀 부족하기도 하고, 기도도 많이 못하고, 성경을 좀 많이 못 읽고 그렇지만 하나님은 사모들의 어떤 행위를 보지 아니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을 따라서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를 구원해서 우리 안에 살아계신 하나님이 일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만큼 깨끗케 했기 때문에, 우리의 행위를 보지 아니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보시고 하나님은 우리를 이미 변케 하시고 의롭게 하시고 새롭게 하셨다는 거지요.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를 보시면 우리는 의롭다라고 말씀을 하셨어요.
사람들이 하나님은 의롭다고 하지만 우린 죄인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왜냐하면 자기 생각을 가지고 믿고 있다는 거지요. 구원받지 않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의롭다고 했는데도 자개 생각에 내가 죄인인 것 같으니까 내가 죄를 짓는데 어떻게 의인이라 그래 하고 죄인이라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똑같이 우리가 하나님이 이미 새롭게 해서 “이 달로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고,” 이 말은 이제는 옛날의 우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비록 몸은 옛날 그 몸이고, 같은 집에 같은 이름으로, 같은 옷을 입고, 같은 직장에 살는지 몰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우리는 이제 더 이상 옛날 우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옛날의 우리가 아니라는 말씀을 했으면 하나님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옛날의 우리가 아니구나 그렇게 받아들이지 아니하고 말씀을 믿는 것보다 나를 믿기 때문에 내가 옛날과 같지 않는 내가 변화된 것을 확인한 뒤에 내가 달라졌다고 믿으려고 하니까 그 자체가 믿음이 아니라고 하는 거지요.
하나님을 믿는 것은 내가 확인해보고 믿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의롭다고 하면 우리는 의로운 거고, 하나님 말씀이 이 달로 해의 첫 달이 되게 했다고 하면 해의 첫 달이 된 거고, 하나님 말씀이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라 보라 이전 것을 지나갔으니 새것이 되었도다’라고 말하면, 우리가 느끼기에 어떠하든지 우리가 보기에 어떠하든지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것이지요.
마치 달을 볼 때, 우리가 전에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우리가 볼 때는 둥근달이 보일 때도 있고 반달이 보일 때도 있고 초승달이 보일 때도 있지만 실제의 달은 둥근 달이지 달 자체가 적어지거나 반달이 되어지는 게 아닌 것처럼 우리가 보기에 어떻게 보이든지 불문하고 그건 우리에게 보이기에 그렇게 보여진거지 하나님은 구원 받는 그 순간,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죄가 사해지는 그 순간 우리를 온전하게 하셨고 하나님은 이미 우리를 바꾸셨고 변케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은혜가 우리 마음을 지배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다 새롭게 해 놓으셨다는 거지요.
성경말씀에 “이 달로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고,” 어떻게 느끼든지 여러분이 볼 때 여러분이 어떠하든지 간에 하나님이 해의 첫 달이 되게 했다면 내 과거는 다 지나고 새로운 사람이 된 겁니다. 하나님이 새로운 피조물이라면 새로운 피조물인데 그 말씀을 의지하지 아니하고 내가 느끼고 내가 믿는 나를 의지하기 때문에 믿음으로 달려가지를 못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여러분들이 복음을 전할 때 크고 작은 많은 문제가 있지만 그 무엇보다도 여러분 자신에게 많은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실 때 온전하게 만드시질 않으셨습니다. 나약하고 부족하게 만드셨습니다. 왜? 우리가 온전해져서 하나님의 어떤 뜻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부족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하나님이 만드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연약하고 부족한 우리가 하나님을 힙 입어 온전케 되는 것이지 내가 온전해서 온전하게 되는 건 아닙니다. 연약하고 부족한 우리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온전케 되고 예수님의 의로 온전케 되는 것이지 내가 온전해져서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이 달로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고,” 여러분이 뭐라고 생각하든지 간에 하나님이 보실 때는 이미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여러분이 어떻게 느껴지든지 간에 하나님의 눈에는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이고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변화된 사람들입니다. 이상 더 옛날 우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무얼 믿겠습니까.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시고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오늘도 살 때 하나님이 능력으로 일하실 줄을 믿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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