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스스로 잘하겠다는 말, 내가 인정받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는 말, 내가 스스로 노력하여 무엇을 이루겠다는 말은 나 자신으로 말미암은 것인가요, 아니면 다른것으로 말미암은 것인가요?
내마음속에 내가 열심히 해서 이것도 잘하고 저것도 잘하겠다고 원함을 갖게 되고 그 원함을 따라 가게 됩니다. 그런데 그 원함은 제게 아무런 힘을 주지 못하고 의지가 약한 저는 중간에 자포자기 하게됩니다. 그래서 자신을 자책하게 되는데 제 마음은 누구의 음성을 듣고 사는걸까요? 정말 제게 아무런 능력이 없어서 그러는 것일까요. 아니면 나태한 마음을가지고 하나님탓하는 것일까요?
이럴때는 정말 연약한 것이 나쁘게 생각하게 됩니다.
내가 스스로... 무엇을 ~..
저는 참 바보같고 미련한 마음으로
제 마음을 다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마음에 들어지는 것들이 모두사실인양 믿었고,
그 마음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그 사람이 진짜 그런지 안그런지 모르면서 그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시기하고 미워하고 오해했습니다. 소심해서 마음에 의문이 있어도 이야기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는 그 생각을 믿었습니다.
그러나 제 게 그것이 더 큰 근심이 되었습니다. 그 마음이 저를 더욱 힘들게 하고 주변 사람들을 향해 마음을 닫게 했습니다..
저는 그래서 두려워집니다. 이 마음을 가지고 살면 나는 모든것을 잃어버리게 될 것 같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는 스스로 잘하라고, 스스로 하라고, 스스로 노력해서`~하라고 하는데..
교회에서 듣는 말씀과 혼동을 하게 됩니다.. 아마 제가 말하는 스스로 와 하나님 말씀에서 말하는 스스로라는 말은 다른 뜻이 있는것인지..
아니면 제 마음이 나태하고 게을러서 `나는 못해`라는 마음으로 모든 말씀을 배척하고 믿음과 상관 없는 마음으로 사는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제게 합당한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