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사님께 말씀드리기 죄송합니다만 그래도 이야기 해야 되겠습니다." "예, 말씀하십
시오" "전도사님은 왜? 그렇게 전도를 안하십니까? 이 도시에 나같은 사람이 얼마나 많
은줄 아십니까? 왜? 저희 집에는 한번도 전도하러 오시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자매님은
그런 귀한 말씀을 알고 계시면서 왜? 한번도 이야기 해 주지 않았습니까?"
지난4월27일 부터 `김천문화회관` 집회 때 죄와 율법에 매여 고통하던 한 아주머니가
집회에 참석하여 구원함을 얻게 되었다. 전도사님 아이가 소풍을 가게 되었는데 전도사님
부부는 집회중이라 갈 수 없어서 교회의 한 자매님께 부탁을 해서 소풍을 같이 가도록
했는데 식사시간에 옆자리에서 신앙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소리를 듣고 자매님이 전도를
하게 되었으며 자매님이 전하는 말씀이 너무 신기해서 "소풍을 마치고 좀 더 이야기 할
수 있느냐?"며 신앙교제를 하자고 해서 `김천문화회관`집회에 참석하자고 했더니 쾌히
승락하여 집회에 참석하게 되었고 결국 구원함을 얻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심령
이었으며 오랫동안 카톨릭에 열심을 내며 율법과 교리에 매여 고통하던 삶을 살았는데
복음으로 모든 죄를 씻음받고 그 마음에 온전한 자유와 쉼을 얻은 것이다.
말씀이 너무 은혜로와 계속해서 교회에 오셔서 말씀을 듣던중 전도사님께 `왜? 그렇게
전도를 않하시느냐?`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 모두의 마음을 하나님 앞에 부끄럽게
만들었으며 한편,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고전18:10)는 말씀과 같이 죄와
율법, 그리고 종교에 매여 고통하는 심령들이 많음을 보여주시면서 더 힘있게 복음을
전할 것을 주님께서 말씀하고 계심을 알 수 있었다.
오성균 목사님은 남미 전도여행을 다녀오셔서 몸이 피곤하셨지만 준비된 집회에 말씀을
전하시게 되었는데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되어 감사한 마음
이었고 말씀을 전할 수 있는 이런 기회가 아니었으면 여러가지 문제와 싸워야 했었는데
문제를 두고 말씀을 전하게 되니 주님께서 문제를 담당해 주셨다"는 간증을 들으면서
우리가 우리자신의 형편을 너무 많이 인정해주면서 복음을 섬기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
하게 되었으며 "수양회를 마치거나 대전도 집회를 마치고 난 후 조금 여유가 있을 때 꼭
몸에 병이 찾아오거나 문제가 생겨 여유를 부릴 수 없게 만드신다"는 박옥수 목사님의
간증을 생각나게 하시면서 복음을 전하는 삶에는 여유나 머무름이 있을 수 없음을 알게
되었다.
금번 `김천문화회관` 성경 세미나를 통해서 주님께서 여러가지로 은혜를 베푸심에 진정
감사를 드리며 위해서 기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구원받은 심령들이 믿음과 교회안에
견고히 세워지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천중앙침례교회 문서 담당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