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詩이야기
쉼 없이 밀려오는 파도처럼
막을 수 없는 그리움으로
달리는 車窓밖으로 애처롭게 흘러내리는 빗물처럼
흔들리듯 떨며 흘리던 눈물로
평상에 누워 다 헤지 못한 별처럼
무수한 밤을 고뇌의 한숨 속에 신음하던 詩心
그리움과 눈물과 한숨만이
시가 되는 줄 알았었는데
魔心에 젖은 허무한 위선의 노래였음을
당신을 만나고서야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미소로 가득한 거룩한 당신의 입술에서
끝임 없이 흘러나오는 아름다운 여운은
내 영혼을 소성시키는
영원한 기쁨과 생명의 시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