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아름답고 가치있는 일을 하시다가 하늘나라에 가신...
사회(김성훈목사님) : 가장 가까운 친구가 어느 나라에 가면 그 나라가 가까워지듯이 사랑하는 김충환목사님이 하늘나라에 가심으로 우리 마음에 하늘나라가 가까워졌습니다.

조사(강대석목사님) : 김충환목사님이 암으로 병원에 입원하였을때 박목사님이 찾아가셔서 "김형제, 내가 김형제를 위해 해 줄게 아무것도 없네... 다만, 내가 하루 한시간씩 덜 자고 김형제를 위해 기도하겠네..."
어느날, 이젠 죽어야지하며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죽음을 기다리던 김충환목사님에게 박목사님이 오셔서 "김형제, 김형제는 죽지않아, 내가 오늘아침 기도해보니 김형제가 죽지 않는데"
박목사님의 말씀이 김목사님을 다시 병에서 일으키셨고 7개월 20일동안 어느것에도 매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분명히 증거하다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예수님이 죽음에서 부활하셔서 40일동안 하늘나라의 일을 전하셨던 것처럼 김목사님의 7개월 20일의 삶은 누가보아도 김충환목사님이 아니라 예수님이셨습니다. (중략)

녹음육성(고 김충환목사님) : 말라기1장 4절,`에돔은 말하기를 우리가 무너뜨림을 당하였으나 황폐된 곳을 다시 쌓으리라하거니와 나 만군의 여호와는 이르노라 그들은 쌓을찌라도 나는 헐리라 사람들이 그들을 일컬어 악한 지경이라 할 것이요 여호와의 영영한 진노를 받은 백성이라 할 것이며`
에돔을 무너뜨린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해 보면 하나님은 에돔에게 복을 주시려 하였습니다. 에돔은 계속해서 자기를 세우려고 하였지만 하나님은 그를 저주하시고 무너뜨리셨습니다. 병을 주신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할 때 하나님앞에 참 감사합니다. 내 자신을 세우려는 마음이 무너지고난 후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내 마음에 자리를 잡았습니다...(중략)

말씀(박옥수목사님) : 요한복음 5장 19절~24절
캄보디아에서 김형제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는 밤새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밤새 김형제의 마음을 생각해 봤습니다.
지금쯤 김형제는 황금길을 걷고 있겠구나... 지금은 진주문을 열고 하나님의 나라에 입성하겠구나...
위를 보면 병든 몸을 벗고 하늘나라에 가는 것이 좋지만 아래를 보면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 마음이 드는데 김형제가 병석에서 일어나 복음을 전하다가 위를 쳐다보았구나... (중략)
남은 두아들이 자라 아버지가 못다이룬 복음의 일을 하는 하나님의 종이 되기를 기도해 주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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