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넷째날이 되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과 박목사님의 말씀에 젖어 시간이 빠르게 흘러감을 느끼는 하루였다.
박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또 테잎을 사가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하는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끊임없이 이끄시는 것을 보았다.
오늘 목사님께서 오전 오후로 계속해서 우리를 죄없다 하신 하나님, 우리를 의롭다 하신 하나님을 말씀하셨다. 인장반지를 요셉에게 준 바로왕처럼, 므낫세로 이름지어 잊었다 하는 요셉의 마음을 주님의 마음에 비유하셨다.
"또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 (히브리서 10장 17절)"
인장반지를 받으면 너는 내 집을 치리하라고 한 바로왕의 말을 듣고도 요셉의 마음에 `난 그럴 수 없는 사람인데..`하는 생각을 할 수 있다. 형들에 대한 생각들을 잊었다고 한 요셉의 말을 듣고도 형들의 마음에 `그래도 우리를 죽일지 몰라..` 하는 생각을 가질수 있다. 우리 죄를 기억지 않는 다고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우리 눈에는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 우리의 감각으로 느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그대로 받아들이면 우리 마음에 믿음으로 자리 잡는다고 목사님께서 말씀하셨다.
마귀는 우리에게 말씀과 반대되는 생각들을 넣어준다.
하지만, 오늘도 마귀의 생각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인 심령들이 참 많았다.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오늘도 보면서 마지막 남은 하루 또한 기대 되고 소망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