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영상교제 말씀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에베소서 2장 10절
우리는 그의 만드신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제가 이번에 마산 집회에서 아브라함의 생애를 죽 이야기하는 동안 제 마음에 굉장히 많은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분명히 약속하시기를 내가 하늘의 별처럼 바다의 모래처럼 많은 자손을 네게 주리라고 약속을 했고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런저런 일들을 참 많이 약속했습니다. 복의 근원이 되게 하리라고 하시고.

그러면 아브라함이 그 약속을 굳게 믿는 믿음이 있었으면 애굽으로 기근을 만나 피난갈 때 애굽 사람이 자기 아내를 죽일 것 같은 그런 어려움을 만났을 때 염려할 게 뭐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아브라함이 실제 그걸 믿는다고 했지만 그래서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서 약속의 땅 가나안 땅까지 오긴 했지만 실질적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지키시고 아브라함을 통해서 많은 자손을 주신다는 것을 믿지 못했기 때문에 자기가 인간적인 방법과 수단을 쓰더라는 거지요.

아브라함이 하나님이 아들 줄 걸 못 믿으니까 자기가 하갈을 취해서 아들을 낳는 일이라든지 그러니까 시행착오를 계속해 오다가 나중에야 아브라함이 그걸 믿는 믿음을 가지면서 그 때부터 하나님이 아들도 주시고 이삭도 바치고 그런 믿음의 진행을 해나갈 수가 있겠더라는 거지요.

우리는 성경 말씀을 읽으면서 성경 말씀 한마디를 그것에 대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마음보다는 내 생각을 가지고 하나님이 주신 그 뜻하고 다르게 이해를 하고 다르게 해석하는 경우가 참 많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말씀이 내 속에 능력으로 살아 역사를 할 수 없다는 거지요.

여기 에베소서 2장 10절에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
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그러면 여러분 우리가 이 말씀에 대해서 의심 없이 믿느냐? 정말 내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복음을 위해 선한 일을 위하여 새로 지으심을 받은 자라고 그렇게 믿느냐? 그러면 내가 선한 일을 행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내가 선한 일을 행하는 사람이 되지 않느냐는 거지요. 이제 그걸 믿지 못하니까 하나님이 나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위하여 선한 일을 하도록 지었고 선한 일을 하도록 되어 있는데 그걸 못 믿으니까 내가 선한 일을 하려고 애쓰는 사람이 된다는 거지요.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선한 일을 그 가운데 행하게 할 수 있도록 그렇게 일을 해 놓았는데 그걸 정확하게 못 믿고 이건 하나님의 말씀인데 우리가 그렇게 되려고 애를 쓰고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저는 구원을 받고 난 뒤에 ‘나 같은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의 선한 일에 참여해? 이건 말이 안 돼. 나는 정말 부족한데 이렇게 될 수가 없어.’ 그런 생각을 참 많이 했었습니다. 내가 일을 하다 보면 내가 복음을 전할 때, 또 교회 사역을 할 때, 나 같은 인간이 그걸 감당하게 하시는 걸 보면 분명하게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를 선한 일을 위해 새로 지으심을 받았다는 그 이야기가 너무 분명한 사실이라는 거지요.

그런데 우리는 그 되어진 일을 보고난 뒤에 ‘아 하나님이 나를 선한 일을 위해 지어놓으셨구나’ 그렇게 믿으려고 하지, 정말 내가 구원을 받은 그날부터 ‘하나님이 나를 선한 일을 위해 지으심을 받은 자라.’ 그렇게 믿는 마음이 없기 때문에 믿음으로 말미암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렇게 하려고 애쓰는 사람이 되어버렸다는 거지요.

지난 월요일 날 일본에 계시는 저희 삼촌하고 사촌 동생 둘이 왔습니다. 삼촌이 저한테 오고 싶어하는데 제가 미안하지만 10월 6일 이전에는 시간이 없는데 6일부터 시간이 있다고 하니까 삼촌이 10월 6일날 맞추어서 오셨어요. 삼촌하고 동생 둘을 데리고 우리 집에 와서 삼촌은 우리 방에서 주무시고 동생은 6층에서 잤는데 내가 동생에게 복음을 좀 전하고 싶어서 일본에 있는 자매를 불렀어요. 통역 좀 해 달라고. 동생이 한국말을 못해서 전혀 이야기를 못했는데 이번에 통역이 와서 너무 좋더라고요. 그 자매하고 동생 둘을 데려다놓고 첫날 온 저녁에 자기 전에 말씀을 전했어요. 갑자기 큰 동생이 가방을 열더니 커다란 성경책을 꺼내서 펴놓는 거예요. 얼마나 반가운지, 일본어 성경책을 보니... 그 이튿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새벽 식전에 동생들에게 죽 복음을 전했어요.

참 감사하게도 작은 아버지가 옛날에 창가학회 남묘호랭갱교 그걸 믿었기 때문에 저하고 막 부딪히고 그랬는데 이번에 뵈니 작은 아버지 마음도 많이 열려 있더라고요. 할아버지 산소엘 갔는데 내가 할아버지 할머니 장지를 한번도 안가본 건 작은 아버지가 남묘호랭갱교에서 커다란 비석을 세워놓았는데 그걸 보고 너무 속이 상해서 나중에 작은 아버지한테 전화를 했었어요. “작은 아버지가 그거 치우렵니까, 내가 치울까요?” 그런데 이번에 가보니까 그걸 누가 치우고 없더라고요.
거기서 정말 내가 복음을 전하고 작은 아버지가 저한테 마음의 문을 열고 그런 걸 보면 우리 가정 안에 하나님이 계속해서 일해 왔다는 걸 너무 분명하게 내 마음에 느낄 수가 있는 거예요.

여러분 하나님은 지금 우리들 가운데 일을 하고 계시고 또 그 하나님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해 우리를 지으셔서 우리를 통해 당신의 그 일을 이루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그리스도 안에서 선한 일군이 되려고 노력해야 할 필요가 없고 이미 선한 일을 위해 지음을 받았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는 겁니다. 비록 우리가 좀 연약하고 부족한 건 보일는지 모르지만 사탄이 우리에게 그러한 것을 보여서 부족하고 연약하기 때문에 아무 것도 못할 것처럼 여기게 될는지 몰라도 하나님이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었다고 하면 우리는 정말 틀림없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선한 일을 위하여 새로 지었다는 그 사실을 마음에 믿는 게 중요하다는 거지요. 그러면 우리는 가만히 있어도 하나님이 그렇게 지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선한 일을 복음을 위해 일할 수밖에 없다는 거지요

오늘 우리 교회 김기성 형제가 결혼을 했습니다. 살인수로서 교도소에서 전 청춘을 다 보내고 교도소 안에서 구원을 받아왔는데 그 결혼을 보면서 부모들하고 형제들이 와서 얼마나 기뻐하고 감사해 하는지. 그걸 볼 때 제 마음에 너무 감사한 거예요. 누가 저 사람을 바꾸었겠느냐?

여러분 내가 열심히 해서 남을 바꿀 수도 없고 내가 열심히 해서 나를 바꿀 수도 없는 겁니다. 내가 훌륭한 사람이 되고 새로 지으심을 받은 사람이 되려면 주님이 만들어야 되는 거지 내가 노력해서 되는 게 아닌데 이미 주님은 나를 그렇게 해 놓았는데 사탄은 속여서 내가 부족한 것처럼 안 될 것처럼 여기고 내가 복음을 위해 살 수 없도록 막 다른 열심을 내도록 하고 되기 위해 노력하도록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에 복음의 일을 할 수가 없다는 거지요.

우리는 동역자 여러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구원을 받은 그 날 이미 선한 일을 위하여 새로 지으심을 받은 새로운 피조물이란 사실을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피조물이 되려고 노력해야 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새로 지으심을 받은 피조물이란 사실을 마음에 믿을 때 우리가 담대하게 하나님을 섬길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믿지 못한다면 자기가 선한 일을 하려고 애쓰는 사람이 됩니다. 믿으면 우리는 쉬고 하나님이 자연스럽게 우리를 통해 선한 일을 이루실 줄로 믿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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