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를 받고 싶어요.
먼저 축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신탄진교회의 김선구 형제입니다.
얼마 전에 우연히 형제님의 세 번째시집을 보게 되었답니다.
솔직히 한시나 한시조는 잘 모르겠고요.
시어가 특별하지 않으면서도 감정을 너무 잘 표현했다 싶었습니다.
그 중에 `님 맞이`라는 시가 마음에 남습니다.
사랑의 실체가 내게 오려 하지만,
내 마음에 이미 그려져 있는, 실체와 다른 형상 때문에
실체가 내 마음 안에 머무를 곳을 찾지 못하는...
그 모습이 마치 사람들 마음에 들어가기 원하시는 주님이,
이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하나님에 대한 나름대로의 생각 때문에
그들 안에 참된 주인(님)이 되지 못하는 안타까움 그려놓은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옛날의 시 속에 살던,
외로움이 주에 대한 그리움으로,
서글프게 하는 기다림이 천국(그날)에 대한 소망으로
아름답게 다시 피어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아픈 마음의 사람들이 단지 위안만 삼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얻는 소망의 길이 되기를 바랍니다.(구원 시리즈 잘 보고 있습니다.)
소망의 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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