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복음의 일에 함께 동참하고 있습니다.
저희 대구 지역에서는 매달 동유럽권 선교에 물질과 기도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남대구 교회의 주일학교 물질이 많이 부족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은혜로 그 물질들을 채워주시고 넉넉히 남게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이 물질들을 그냥 쓰기 보다 주님의 일에, 복음에 일에 쓰이기를
바라는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99년도 달력의 남미에서 주일학교를 하는 사진을 보면서 동유럽 지역에도
주일학교가 형성되었으면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일을 저희 남대구 교회만 이 일을 하기보다 대구지역교회가
함께 동참하여서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각 교회에 공문을 보내어 저희들의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교회들도 참 기뻐하면서 함께 동참하여 주셨습니다.
주일학교 학생들이 내는 헌금과 대구지역의 여러 교회에서 물질로 동참하여 주셔서
지난달(10월) 처음으로 물질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손에서 모아지는 아주 작은 물질이지만 하나님께서 축사하시면
어린이 선교에 큰 힘이 될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이 일을 통하여 저희 남대구 교회 주일학교에 많은 간증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의 마음이 `복음의 일에 나도 같이 동참하는구나.
나의 이 작은 물질이 교회의 일에 쓰이는 구나.`하는 마음이 형성되면서
아이들이 이 일에 마음을 쓰고 함께 동참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저희 교회는 자율적으로 헌금통에 헌금을 하는데
헌금이 이 일을 시작하기 전보다 2배나 더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헌금을 두고 갈등하던 아이들도 분명한 복음의 일 앞에 자신들의 것을
드리는 부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지금은 비록 어리지만 주님 앞에 드려진 자이며
드려진 삶을 살게 될 줄 믿습니다.
앞으로도 이 일을 통해 주님의 일하심을 보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