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55
인생이라는 가뭄의 척박함과 황폐함속에
인간은 자기 자신을 위하여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뿐,
나뭇가지 두엇을 주워 자기와 아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고 죽으리라는 말과
그 마음 밖에 남은 것이 없는
사르밧의 과부
인간의 생명이
가루와 기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말씀의 넉넉함과
거룩한 영이 주시는 촉촉함 속에 있으니
아들이 죽어
엘리야를 통해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살아나는 과정 속에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었고
삶의 의미와 참 소망을 알게 된
사르밧의 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