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회 영상교제 말씀
본문 : 마태복음 18:26∼27
"그 종이 엎드리어 절하며 가로되 내게 참으소서 다 갚으리이다 하거늘 그 종의 주인이 불쌍히 여겨 놓아 보내며 그 빛을 탕감하여 주었더니"

저는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일이 뭐냐고 묻는다면, 흐르지 않는 것, 하나님이 우리 세상을 창조하실 때 공기가 이렇게 흐르고 사람의 몸 안의 피가 흐르고, 그래서 순환이 되는데 순환이 막혀지는 그것만큼 불행한 일이 없지요. 예를 들어 말하자면, 아버지에게 있는 그 많은 재산이 둘째 아들에게 흘러서 둘째 아들이 아버지의 재산으로 말미암아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고 감사해야 하는데 무엇인가 막혀 가지고 아버지에게는 재산이 양식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데 둘째 아들은 돼지우리에서 배를 곯고 있다면 그것보다 더 불행한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성경을 읽다가보면 자주자주 그런 마음이 듭니다. 정말 그 재산이 아버지의 것이 그 자식에게 흘렀을 때 아버지도 기쁘고 자식도 즐겁고...그의 아버지가 모아놓은 많은 재산을 다른 사람이 막 배 터지라고 먹는데 아들은 하나도 먹지 못하고 돼지우리에서 쥐엄 열매를 먹고 있다면 아버지는 그것보다 더 불행하고 슬픈 일이 어딨겠느냐 생각이 드는거죠. 사실 재산만 그런게 아니죠. 물론 성경에 나타난 모든 일은 마음의 세계를 말하고 있는데 마음이 흐르지 않을 때,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그 아들을 주셔서 우리를 거룩하게 의롭게 하려 하시는데 그 하나님의 마음이 우리 속에 전달이 안되고 흐르질 않아 가지고 하나님의 마음과 전혀 상관없는 다른 마음을 가지고 죄 속에서 고통하고 있다면 아버지의 아픔이요 불행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어제 저녁에 한 부인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참 어제 저녁에 제가 어제 이제 우리 형제들하고 그 서울 강남교회 예배당 현장하고 러시아 형제들이 함께 버스를 타고 당진교회 예배당 현장하고 대천교회 예배당 현장하고 다녀왔는데 어제 비도 오고 차도 밀려 가지고 늦게 들어왔습니다. 근데 전화가 왔어요. 형제가 아내가 지금 암에 걸려있는데 목사님 와서 말씀 좀 전해주겠냐고...그래서 내가 내일 오후 2시쯤 시간을 내겠다"고 오늘 토요일이죠 오늘 우리교회 형제 결혼식도 있고 해서 2시쯤은 돼야 할 것 같다고, 참 고맙다고 하고 전화를 끊더니 다시 전화가 왔는데 목사님 늦었지만 오늘 저녁에 좀 와 줄 수 있겠느냐고 너무 좋지요 내가 나는 오늘 저녁에 가고 싶다고 그래 그 환자가 기다리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 부인이 우리교회를 굉장히 대적했고 또 나를 그렇게 싫어하고 미워하는 분이었는데 얼마 전에 자궁암에 걸려 가지고 수술을 했는데 수술 뒤에도 깨끗지 않아서 이제 그 뭡니까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데 참 고통스럽지요. 나는 내 마음에 있는 이야기들을 내 마음을 사람들에게 전했을 때 그 마음을 안다면 다 나처럼 될 것 같은 마음이 들어져요 사람들은 내 마음을 다 모르면서도 대충 박 목사 마음이 이렇겠지 하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 부인 역시 그랬어요. 근데 이제 그 날 병원에서 만났는데 그 부인이 처음 나한테 하는 얘기가 목사님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했는데 어떻게 우리가 의인 이예요? 그리고 매일 죄를 짓고 있는데...그 이야기를 듣는데 내 마음이 참 감사했습니다. 그 부인이 알고있는 상식으로나 그 부인이 알고있는 지식으로는 그 이야기밖에 더 할 수가 없지요 그러나 그 부인에게 하나님의 지혜가 오고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 하심이 오신다면 매일 죄를 짓는 우리를 거룩케 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할텐데 그래 그 날 말씀을 전했는데 깜짝 놀라면서 말씀을 받고 마음이 많이 변하더라구요 뭔가 풀려지지 않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어제 저녁에 가서 그 남편하고 동생들 있는 가운데서 다시 그 마음에 있는 의문을 풀고 의문이 풀어졌단게 뭐냐면 나에게는 의문이 안 되는데 그 부인에게는 의문이 되니까 나도 이 진리를 몰랐을 때 의문이 됐을게 틀림없기 때문에 뭐 하나를 모른다는 이야기잖아요 그 마음이 전달됐을 때 그 부인의 마음에 받아들여졌을 때 우리는 너무 기뻤고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귀한 것들이 있습니다 소망도 들어있고 지혜도 들어있고 평안도 있고 사랑도 있고 복음도 있고 여유도 있고 우리가 그 하나님 앞에 우리 자신의 마음을 막고 하나님의 그 마음이 우리 속에 전달되지 않을 때 우리는 참 미련한 속에 살아야하고 고통속에 살아야 됩니다.

마태복음 18장에서 어느 임금이 회계할 때 일만 달란트 빚진 자를 탕감해 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여러분 그 일만 달란트라고 하는 어마어마한 재산을 손해보면서 탕감해주는 임금님의 마음은 도대체 어떤 마음입니까?
일만 달란트 탕감 받은 사람은 빚을 탕감 받은 기쁨만 가지고 있지 임금의 마음을 전혀 모르니까 일만 달란트 탕감 받았지만 돈은 탕감 받았는데 임금 속에 들어있는 그 마음은 전혀 이 사람 속에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일만 달란트 탕감 받은 그 사람 마음에 일만 달란트를 탕감해준 임금님의 마음이 흘러 들어갔다면 어떻게 됐겠습니까?
제게 백 데나리온 빚진 자를 보고
"어~자네 참 나한테 백 데나리온 빚졌지. 갚게."
"아이고 조금 참아주소서"
"참긴 뭘 참아. 그냥 두지 뭘. 나 오늘 일만 달란트 탕감 받았단 말야. 백 데나리온 그걸 왜 못 해줘 기분이다."
"아휴~그래도 되겠습니까?"
"무슨 소리야? 일만 달란트 난 탕감 받은 사람이야 이 사람아. 백 데나리온.. 오늘부터 자네하고 나하고 빚 없네."
청산이 됐어요. 그도 기뻤고 일만 달란트 탕감 받은 기쁨이나 백 데나리온 탕감 해준 그 기쁨이 함께 흘렀어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그 사람 속에는 일만 달란트나 되는 큰 재산을 탕감을 받았지만 주인의 마음이 그 속에 흐르지 않았습니다.

제 마음속에 사랑하는 주의 마음이 흐르지 않았을 때 난 악하고 미련하고 옹졸하고 추하고 더러웠습니다. 제가 아무것도 아닌 인간이지만 주님의 마음이 내 마음에 있을 때 내가봐도 내가 놀랍게도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내가봐도 대범한 사람이 되고 내가 봐도 정말 강한 사람이 되더라고요. 그 지혜 그 넓은 마음 그거는 예수님의 마음이지 우리의 마음이 아닙니다
아버지의 재산이 아들에게 미쳐서 살진 소를 잡아놓고 먹을 때 아버지의 기쁨을 말로다 할수 없던 것처럼 하나님에게 있는 그것이 우리 마음에 흘러 들어갈 때 여러분 내 마음속에 하나님의 지혜와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평안과 사랑이 쌓여있을 때 그것만큼 아버지를 기쁘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동역자 여러분 마음속에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그 마음을 받으십시오.
하나님의 마음 안에 있는 평안 하나님의 마음 안에 있는 지혜 그 소망 그 능력으로 우리가 오늘도 살게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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