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영상교제 말씀
이건 사탄의 음성이야, 물러가라!


고린도후서 11장 3절
뱀이 그 간계로 이와를 미혹케 한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뱀이 하와를 만났을 때 하와에게 뭐라고 말하느냐 하면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서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게 될 줄을 하나님이 아신지라.” 원래 하와의 마음속에는 불신도 없었고, 욕망도 없었고, 하나님을 거스리거나 대적하는 그런 마음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뱀은 그 말 속에 하나님을 불신할 수 있는 마음을 넣었고, 내가 하나님처럼 되고자 하는 그런 욕망을 넣었고, 또 말속에다 뭘 넣었느냐 하면 하나님을 거역하고 내 혼자 서겠다는 그런 생각들을 넣었는데 아무 생각 없이 하와는 그 말을 받아들였습니다. 하와가 그 말을 받아들이자마자 그 말속에 들어 있는 욕망이나 불신이나 하나님을 거스리는 거나 나를 세우는 거나 그런 생각이 와서 하와를 끌어가서 이제 사탄 편에 살 수밖에 없도록 그렇게 만드는 거지요.

똑같이 예수님의 말씀 속에는 생명이 있고, 예수님의 말씀 속에는 의가 있고, 예수님의 말씀 속에는 거룩함이 있는 거에요. 우리가 그 사실을 믿는 것이 의라고 말했는데 일을 아니할찌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는데 믿는 것이 어떻게 의가 되느냐? 그 말씀 안에 의가 들어있기 때문에 믿는다는 그걸 받아들임으로 말미암아 내가 그 의를 얻게 된다는 거지요.

제가 삶을 살면서 때때로 마귀가 내게 많은 일을 하는데 ‘야, 너 오늘 설교 참 잘했잖아. 너를 통해 저 사람이 구원을 받았어. 야 네가 기도하니까 응답이 되었잖아. 네가 사역하는 교회 형제 자매가 늘어가고 있어’ 사탄은 그런 얘기들을 저에게 수없이 많이 하거든요. 그러면 우리가 그 사탄에게 미혹돼 들어가는 게 막 뭘 어떻게 하는 게 아니라 ‘너 오늘 설교를 참 잘했다’고 사탄이 이야기할 때 ‘어, 참 내가 설교를 잘했어.’ 하면 사탄의 그 역사가 마음에 들어오는 거에요. ‘너 사역을 잘해서 너희 교회 성도들이 늘어가고 있잖아.’ ‘아! 진짜 그러네.’ 그게 사탄을 받아들이는 거에요.

우리 사역자들 가운데서 몇몇 형제들은 참 진실하고 참된 마음으로 복음을 위해서 일을 하다가 어느 날 사탄의 음성을 한번 들은 거에요. ‘너 사역 잘하네.’ 그게 아무 것도 아니지만 그걸 내 마음에 받아들임으로 말미암아 그 마음이 내 속에 남아서 내가 방탕하면서도 ‘나는 복음을 위해 잘해. 난 일을 잘해.’ 그래가지고 정말 순수하게 복음을 위해 일하던 형제들이 방탕해져서 사역을 떠나는 그 정도로 되어가는 경우가 참 많은 거에요.

뱀이 그 간계로 이와를 미혹케 한 것처럼 우리 마음 안에 사탄이 계속해서 일을 하면서 그런 쪽으로 우리 마음을 끌어가는 거에요. 근데 하와는 아무 생각 없이 어리석게 그냥 말을 받아들였어요. 그때부터 죽음이 왔고, 불신이 왔고, 멸망이 왔고, 저주가 온 거에요. 그런데 오늘 우리들이 아무 생각 없이 사탄이 ‘너는 그래도 착하잖아.’ ‘음 나는 착해.’ 그러면 벌써 사단에게 매이는 거에요. ‘너, 야! 오늘 새벽기도 참 잘했네.’ ‘어 나 잘했어.’

그러니까 여러분, 그 애기를 인정하는 게 받는 거에요. 우리가 구원 받는 게 딴 게 아니에요. ‘너 죄 다 사했잖아.’ ‘어, 다 사했네.’ 그게 구원이잖아요. 그건 믿는 거니까. 사단이 우리 속에 하는 이야기를 그냥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바로 그때부터 우리는 사단에게 잡힌바 되고 미혹을 받는 거예요.

사단이 제게도 많은 일을 했습니다. 디엘 무디가 하루는 설교를 하고 나오니까 어떤 자매님이 “무디 선생님, 참 오늘 설교가 너무 은혜로웠습니다.” 무디 선생이 웃으면서 “자매님 한발자국 늦었습니다.” “아니 뭐가요?” “한발자국 늦었습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자매님이 그 말 하기 전에 한발자국 앞서서 사단이 벌써 나한테 그 얘기를 했습니다.” 그 이야기는 마음에 사탄이 주는 음성을 듣고 그 마음이 일어났다는 거지요.

‘너 사탄아 물러가라.’ 그런 마음이 없으면 쉽게 우리들은 사단에게 마음을 뺏기고 그리고 그걸 인정만 하면 그 마음이 내 안에 살아버려요. ‘나는 설교를 잘하는 사람이야.’ 그러면서 이제 우리가 태만하고 나태할 때 사탄은 그 마음을 딱 일으켜가지고 ‘너 설교 잘하잖아.` 내가 근신해야 할 일이 있고 그런 사람들을 마귀가 ‘넌 설교를 잘해, 넌 전도를 잘해, 넌 사역을 잘해.’ 그 이야기를 ‘이건 사탄의 음성이야. 물러가라!’ 하고 내쫓지 않고 그냥 마음에 놔두면 꼭 여러분이 방탕하고 타락된 길을 갈 때, ‘아이구 내 이래가지고 되겠나’ 하면 사단이 그 말을 딱 끄집어와서 ‘넌 이런 사람인데 괜찮아. 괜찮아.’ 그래서 타락으로 가도록 끄는 거에요.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뱀이 하와를 꼬일 때 아주 간교하게 꼬인 것처럼 사탄이 오늘도 우리를 그렇게 한다는 거지요. 그래서 이 성경 말씀을 죽 보니까 “뱀이 그 간계로 이와를 미혹케 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사도 바울은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봐 두려워했다. 그래서 참 많은 사람들이 자기 양심을 더럽히는 거에요. 교만으로, 불신으로, 욕망으로.

근데 여러분 정말 사탄이 ‘넌 괜찮아. 넌 사역을 잘해. 넌 전도를 잘해.’ 그런 마음을 내 안에 불어넣어줄 때 ‘아 사탄아 무슨 소리야? 내가 전도를 잘하다니, 주님이 하신 것이지. 아니야.’ 그게 입이 아니고 내 마음에서 그렇게 되어야 그 생각이 내 속에 머물지를 않습니다. 그냥 어물어물하면 그게 내 마음에 자리를 잡아버려요. 그러면서 우리가 미혹케 되어 버린다는 거지요.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우리 동역자들 가운데서 하와가 미혹 당한 것처럼 똑같이 사단에게 미혹을 받아서 교만해지고 자기 생각 속에 머물고 그런 사역자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교회가 어려움을 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러분들 정말 사탄에게 속지 말고 여러분 마음에 들어오는 생각 하나 하나를 점검해서 ‘이게 어디로 왔는가? 사탄으로부터 왔구나.’ 그러면 여러분 마음에서 내쫓고 주의 마음이 여러분 속에 있어서 은혜를 입게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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