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news~ Philippine IYF!!
전쟁이 끝난 지금, 또 한가지 기쁜 소식을 전해드려요~~
지난 한 주간 바기오에서는 The 2nd IYF Philippine Youth Camp가 있었답니다.
작년에 학생들만 50명이 참석했었는데, 올해는 2배수의 100여명이나 되는 학생들이 참석했어요.. 거기다 복음반에서 말씀을 듣고 구원받은 학생들이 약 30명이나 되었답니다... 정말 놀랍져? 처음에는 중간에 가려고 하는 학생들도 있었는데, 단 한명만 집에 돌아갔을 뿐, 시간이 흐를수록 모두 마음을 열고 말씀을 듣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정말 필리핀 IYF에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볼 수 있었답니다..^^
각 지역교회 발표도 하고, 각 팀 발표회도 가졌는데요.. 역쉬 Youth들이 모인 곳에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웃음이 가득하더라구요.. 비록 말은 잘 알아듣지 못했지만, --^ 현진이와 저도 배꼽을 잡고 웃을 수 밖에 없었어요.. 처음 온 학생들도 발표회를 통해 마음을 열었어요.. 아침에는 PRF와 함께 신나는 댄스시간을 가졌구요... 오후에는 바기오의 관광명소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어요.. 근데 솔직히 그건 travel이 아닌 training었던 것이었어요..--;; 차가 없어서 계속 걸어다녔거든요...바기오는 산악지대라서 등산하는 기분이었답니다. 돌아오는 길은 모두들 지치고 힘들어했어요.. 사실 캠프를 진행하는 동안 어려운 점이 많았어요.. 바기오는 특히 물이 부족하거든요.. 게다가 돈이 없으니까 운동회가 끝나도 마실 물조차 없는거예요..
-0- 그때 한국교회를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대덕에서 운동회를 하면 밖에 주스도 타서 시원하게 내어주고 간식도 꼬박꼬박 챙겨주는 한국교회 형제자매님들의 소중한 마음들이 얼마나 감사하게 느껴졌는지 몰라요... 한국 대학생들은 정말 정말 복받은 겁니다..^-^ 하지만, 저 또한 소망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우린 간식이 없어도, 걸어만 다녀도 너무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거든요.. 앞으로 필리핀 IYF에도 곧 든든한 sponsor가 일어나리라 믿어요.. 왜냐하면 그런 상황속에서도 불평 한마디 없이 오히려 돌아오자마자 또 발표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필리핀의 학생들, 이렇게 이쁜 학생들에게 하나님은 좋은 것을 주고싶어하실 테니까요..^----^
IYF Youth camp 넘 재밌어요~
PRF와 함께하는 신나는 아침체조시간!!
Chinese temple에서.. 정말 많다..^0^
명랑운동회의 하이라이트..릴레이 경주..울 팀이 이겼어요..
다 함께 모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