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7장27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치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저희 아버지께서 작년부터 왠지 자꾸 소화가 되지 않고 속이 좋지 않아서 병원에 진찰을 받게 되었습니다.시간이 지날수록 속이 쓰리다고 하셔서 병원게 가셔서 조직검사를 하고 몇일동안 입원을 하셨지만 여전히 병원에서 주는 약들은 아무런 효과가 없는 상태였습니다.다른 병원에 가서 진찰 결과가 나왔을때 위암이라고 했습니다.도저희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다른 병원과 결과 나온것이 너무나 달랐습니다.병원에서 수술을 권유했지만 아버지께서 연세도 많으시고 당뇨가 있어서 수술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집안 식구들의 바램이었습니다.
아버지께서 구원을 받으셨지만 여전히 나발처럼 목이 굳은 위치에 계시는 분이시고 여름 수양회때 아프셔서 안수를 받으실때도 여전히 눈뜬 소경처럼 그렇게 안수를 받는 마음이 굳은 분이였습니다.그런데 이번에 그러신 아버지를 하나님께서 아버지의 몸속을 건더셔서 굳은 눈을 감게 하시고 굳은 목과 간절을 부드럽게 하셔서 식사하실때 기도하시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아버지의 기도하시는 모습이 마치 어린아이의 모습같아 보였습니다.그런 모습을 볼때 마음 한구석이 찡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음식이 들어가면 쓰리다고 하셔서 병원에 가서 약을 달라고 하니 약을 줄수가 없다고 했습니다.그런데 마침 서울에 교회 형제님께서 한의원을 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그곳에 찾아가게 되었습니다.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일하신 한의원이신 형제님의 간증과 그곳에서 한약을 드신 한 자매님의 간증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께서 드실 한약에 대해서 간증하시것도 들으셨답니다.
그약이 구해기지까지 몇달동안 기도로써 구해진 한약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합당하게 그 약을 아버지께 허락하신 은혜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어떤 분께서 그 한약이 필요로하셔서 몇달전에 형제님께 부탁드린 약이였다고 합니다.인간적으로 구할수 없는 약이었는데 형제님께서 믿음과 기도로써 구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약이었습니다.믿음이 없는 아버지엿지만 하나님의 긍휼로 아버지와 교회 형제,자매님들께도 그 약을 허락하셔서 감사가 되어집니다.
(막7장28절)
여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의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그 한약을 20일정도 드시고 나시니 매운 음식을 먹어도 속이 이제 쓰리지 않으시다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정말 나발처럼 목과 마음이 굳어서 죽을 수 밖에 없는 자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주님을 향해 기도하는 마음을 아버지께 주셨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비싸고 귀한 약이라도 주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으시면 효력을 낼 수 없나봐요.정말 세심하게 일을 하시는 주님을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