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가난한 심령에...
오늘 아침부터 마음이 가라 앉드니

집으로 내려오는
비쏟아지는 버스 창밖을 내다보며
아주 빈 가난한 마음이 되었다

아버지만 부르는...

언제나 말씀이 깊이 묵상되어지고 조명되어지기 전에는
나를 약하게 하시고 낮추시고 모든 것을 비우게하신다.

가랑잎처럼 마르게 하신다.
탄식하게 하신다
부르짖게 하신다.

묵상을 시작했다

새로이 닥아오는 "마지막 아담"
아담의 죄를 못박아 피흘려 끝내고 묻어버린 속죄...

"내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마지막 번제를 드린 기도....

그 드림 안에
예수안에 내가 있어....

아버지 품속에 있든 주님
그 번제안에 나를 품고 아버지 품속으로 돌아가신 주님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죄에 대하여라 함은 저희가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니라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겠음이니라
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리라 하였노라 (요한 16:8-12)

"기록된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고전15:45)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고전15:45)

세상임금(첫사람 아담과 하나님말씀을 믿지않고 사단의 말을 믿은 죄)
이 심판받아 죽어 장사됨으로 끝나고...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이 뜻은 무엇인가?

주께서 아버지께로 감으로 다시 보지 못함이 왜 의가 되는 가?

그리스도 예수님의 번제안에서 나를 함께 받아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골로새3:3)

아버지품속에 계시든 아들이 오셔서
마지막아담으로 아담을 끝내고

사랑하고 기뻐하시는 아들의 향기로운 번제를 받으신
그 안에서 나를 받으셔서 아버지 품속으로 다시 돌아가있기 때문에

그것이 나의 의로움이 되신 것이다.


비오는 버스안에서
이 말씀르 깊이 묵상했다.

*마지막 아담안에... 예수안에..."를...

더욱 새롭게 더 깊이 조명된 말씀.

아담안에 있는 죄와 사망의 법을 못박아 묻어버리고
그리스도 예수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안에..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8:1-2)

아담은 땅아래 장사하고
그리스도는 하늘 아버지 사랑의 품으로...
그 안에는 죄와 사망이 없다.
그 안에서 생명(사랑)과 성령만이 계시다.

"저희와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그러나 그 들은바 말씀이 저희에게 유익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을 화합지 아니함이라"(히4: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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