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1장1절 - 3절
여호와께서 회막에서 모세를 부르시고 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거든 생축 중에서 소나 양으로 예물을 드릴지니라 ! 그 예물이 소의 번제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회막 문에서 여호와 앞에 열납하시도록 드릴지니라 !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설 때 하나님이 우리를 받으심즉 하게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거지요. 우리가 죄를 짓지 않고 진실하게 착실하게 살면 하나님이 우리를 받으시지 않겠느냐, 또 우리가 선을 많이 행하고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받으시지 않겠느냐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레위기 1장에 번제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보면 그 예물이 소의 번제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회막문에서 여호와의 앞에 열납하시도록 드릴지니라고 되어 있는데, 여기 하나님이 열납하실 수 있는, 기쁘게 받으실 수 있는 제물은 흠이 없는 수컷이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흠 없는 수컷을 열납하시지 다른 것을 열납하시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럼 이것이 무얼 가리키는 것이냐면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지만 우리 모두는 다 하나님 앞에 이런 저런 많은 허물과 죄가 있고 흠이 많지요. 그렇기 때문에 흠 없는 수컷이라는 그 말에 어느 형제건 어느 자매건 거기에 해당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 앞에 추하고 악하고 더럽고 연약하기 때문에 절대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흠 없는 수컷이 될 수가 없다는 거지요. 그러면 흠 없는 수컷이라야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는데 흠 없는 수컷이 아닌 우리를 어떻게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셔요 절대 우리를 기쁘시게 받으실 수 없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이 기쁘시게 받으실 수 있는 그 분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거지요. 흠 없는 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33년 동안 사시면서 어느 누구도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흠을 발견하기 못했기 때문에 그 흠 없는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 앞에 제물로 드렸을 때에 하나님이 기쁘시게 받으신다는 이야기가 되는 거지요. 그리니까 우리가 하나님 앞에 기도를 드리거나 하나님이 내 속에 역사 하시고, 내 속에 은혜를 베푸시기 위해서 내가 얼마나 정직하고 얼마나 진실하고 내가 얼마나 흠 없이 해야 하나님이 나를 기뻐 받으실까 그게 아니라는 것이지요.
우리는 하나님 앞에 항상 연약하고 부족하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 앞에 온전해 질 수 없는데, 예수 그리스도만 하나님 앞에 온전한 흠 없는 수컷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를 받으신다는 거예요. 종종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 드리다 보면 내가 이렇게 부족한데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들어주시겠나, 내가 이렇게 부족하고 연약하고 하나님께 범죄하는데 나를 싫어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는 거지요. 그런데 하나님은 절대 한 분 받으시는데, 흠 없는 수컷 예수 그리스도 그 분만을 하나님은 받으신다는 거예요.
구약 창세기 4장에 가인과 아벨의 제사가 있습니다.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여호와께 드렸고 아벨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그 다음에 무슨 얘기가 나오냐면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하셨으나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하지 아니하신지라 그렇게 되어 있잖아요. 아벨이 가인보다 착해서가 아니고 가인이 아벨보다 악해서가 아니라 아벨의 제물을 하나님이 받으실 때 아벨도 같이 받으시고 가인의 제물을 받지 않으실 때 가인도 같이 받지 아니 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흠 없이 정결하고 깨끗한 사람으로 만들어서 하나님이 열납하시도록 드려질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까,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들고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흠 없는 제물인 그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이 받으시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받으신다는 것은 곧 우리를 받으시는 것을 말합니다.
아벨은 그 제물이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 예수 그리스도니까 하나님이 아벨의 제물을 받으시면서 아벨을 받으셨어요. 그러나 가인은 자기의 노력인 땅의 소산을 드리니까 하나님이 가인의 제물을 받지 않으면서 가인도 받지 않으셨다는 거지요.
우리를 하나님 앞에 드려야 하는데 우리가 흠이 많기 때문에 열납하실 수 없는 것이 우리기 때문에, 우리를 드리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드림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셨을 때 하나님이 그 제물로 예수님을 받으셨다면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받으신다는 겁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면 내가 잘해서 하나님 앞에 나가려고 하는 사람은 자기를 드리는 사람이니까 자기는 흠이 있고 하나님이 열납하실 수 없지만, 나는 선한 것이 없고 잘한 게 아무 것도 없지만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이 예수님을 받으시니까 나를 받으신다는 그 믿음을 가졌을 때 하나님 나를 받으신다는 거지요.
저는 구원을 받고도 하나님 앞에 부족하고 연약한 게 참 많았어요. 때때로 실수할 때도 있고 범죄할 때도 있고 허물이 참 많았습니다. 놀라운 사실 한 가지는 내 삶을 보면 하나님이 나를 받으셨다는 거지요. 나는 하나님이 받으실 수 없는 흠 없는 수컷이 아닌 흠 많은 인간인데, 나를 드릴 수 없어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어 하나남 앞에 나가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제물로 하나님 앞에 드렸으니까 하나님이 예수님을 받으시면서 나를 받으셨어요. 그래서 나는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나를 받으셨기 때문에 내 삶 속에서 하나님이 능력으로 일하시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를 받으실 때 우리를 보시고 받으시는 게 아닙니다. 내가 진실해야하고 내가 정직해야하고 내가 범죄하지 않아야 하고 내가 깨끗하고 내가 충성해야 하고 그래야 하나님이 받으시는 게 아닙니다. 허물이 많고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를 받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속에 능력으로 일을 하고 계신다는 거지요.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그래서 우리가 연약할 때, 우리가 허물 많을 때, 우리가 부족할 때 우리를 보지 마십시오. 예수그리스도를 바라보십시오. 그를 의지하세요.
하나님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받으셔서 우리 삶을 통해서 하나님 나타나시기를 바라는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서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예수님을 받으신 하나님이, 예수님 안에서 우리도 함께 받으시고 자신을 받지 않으신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제물을 안 받으시면 우리도 안 받으십니다. 우리 제물은 우리의 선이 아니라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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