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들이 믿고 있는 걸 보면, 애굽땅에서 인도하신 하나님(모세)
이 아니라, 자기 자신인 것을 봅니다. 백성들에게서 나온 것은 그들이 소중
히 여기는 금귀고리였습니다.그 금귀고리는 그들의 마음에 가장 소중히 여
기는 것이었는데, 곧 금송아지였습니다. 금송아지는 우상 곧 자신을 말합니
다. 모세에게서 나오는 것은 하나님이였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서 나온 것
은 자기를 세우는 것이였죠. 모세(여호와)에게 옮길려면, 우상(자기것)을
버려야만 되는걸 봅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자기것을 지키고, 내
마음을 채우는 것을 봅니다.
간음중에 잡힌 여자와 서기관,바리새인은 모두 같은 자지만, 서기관과 바리
새인은 자기를 지킬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이 있었지만, 간음중에 잡힌 여자
는 다 드러난 것을 봅니다. 자기가 드러났을 때 (자기를 지킬 수 없을 때)
하나님에게로 옮겨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서 나온 우상(금송아지)을 버렸을때, 도륙(진멸)하였을
때 모세에게로 옮겨지는 것처럼,
우리도 신앙을 하면서, 나를 신뢰하고, 나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정말 나
의 것을 버리고 주님에게로 옮겨지게 되기를 바랍니다.
나를 돌아서 본 적이 있는 사람에게 주님의 복이 내리는 것을 봅니다.
★ 진주 성민교회 정영복 목사님 .목요모임 저녁말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