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한 가지만 꼬집지 않을 수 없는 표현은,
"이재상님은 자신이 요한복음3장8절에서의 `성령으로 난 사람`의 위치인지
아니면 3장의 니고데모와 같은 위치인지를 정확히 알아야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말입니다.
자신이 볼 때는 거듭난 사람(성령으로 난 사람)으로 보일지언정
주님이 보실 때는 혹 니고데모의 위치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님의 신앙을 하나님이 인정하는가 인정하지 않는가가 우선일테니까요.
더불어,
님의 글들을 읽으면서 제가 느낄 수 있는 것은,
미안합니다만, 감히 말씀드리건데,
님은 지식적으로 아는 것에 불과할 뿐,
마음으로는 거듭나지 못했다는 마음을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지식적으로 아는 것과 실제 거듭 난 것의 차이는 분명히 다르니까요..."
라는 님의 말은 하나도 하자가 없습니다. 단 그 말을 하는 자는 하나님의 위치에서 말한다는 느낌이 드네요.
마지막에 심판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것이 바로 모든 것의 정오와 선악과 진위의 결정을 그분이 하신다는 것을 말씀하심이겠지요.
우리가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격해야 한다`는 식의 말은 어느누가 해도 타당한 말임과 동시에 감히 누가 그런 표현을 함부로 사용할 수 있는지는 좀 자제를 해야 할 표현이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