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으로 부터 느헤미야서에서 살아서 역사하신 하나님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믿음의 간증을 들으면서
창원 교회의 소식을 전합니다.
먼저 창원 교회에 집회가 있습니다. 본래 신창원 교회 정규집회인데 이번에 교회가 합쳐지게 되면서
함께 하게 된 것입니다.
1. 일시 : ’99. 9월 13일(월) - 9월 17일(금)
2. 시간 : 낮 10시 30분, 밤 7시 30분
3. 강사 : 전충렬 목사 (순천제일침례교회 시무)
4. 장소 : 창원중앙교회
5. 문의 : ☎ 293-7996
창원에 연고자가 계신 분들은 교회로 연락 주시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영혼을 보내어 주시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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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어느 것 하나 기대할 것이 없도록 만드셔서 하나님 만을 바라볼 수 밖에 없도록 하신
그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소망하시는 종으로 부터 지금까지 종을 통해 능력으로 역사하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간증들을 계속해서 듣게 되어지면서, 그동안 마음이 많이 침체되어있던
지체들의 마음에‘살아계신 하나님’에 대한 소망이 일어나고 있으며 점점 교회가 종에게
마음을 열고 마음들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신 둘째날 저녁에는 형제님들 몇몇을 불러서 그날 바로 옥상(창원 교회는 5층 건물의
5층에 전세로 있음)에 간이 샤워실을 만드셨으며, 설계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직접
김천 설계사무소에 가셔서 설계를 함께 하고 오실 정도로 건축에 소요되는 시간들을 아끼시는
종의 마음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멋진 예배당을 지을 욕심도 있었지만, 앞선 종이
기뻐하시는 뜻이 무엇인가 헤아려 보시고 예배당에는 예배만 볼 수 있으면 됐지 더 이상의
사심은 버렸다고 지체들에게도 더이상 권고하지 않을 것을 당부하시는 한편, 좌석을
문화회관같은 곳에서 사용하는 편안한 좌석으로 하겠다고 하시는 등 세세한 부분에 마음을
쓰시는 것을 볼 수가 있고, 창원교회 예배당 부지는 유치원 부지이기 때문에 유치원으로
허가를 내어야하는데, 이 부분에 경험이 없는 종이 순간순간 하나님의 지혜와 은혜를
구하시면서 일을 추진해 나가시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세부 설계까지 다 완성되고 나서 관공서에 서류 허가를 맡아서 안전하게 공사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설계가 끝이 나면 바로 관공서에 먼저 서류를 넣고 계속해서 설계와
필요한 서류들을 공급해 가면서 공사를 진행해 나가려고 하시는 종은 정말 믿음이 아니면 해
나갈 수 없는 길을 선택하시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예배를 새로 지은 예배당에서
보시고 싶어하시는 종의 마음을 하나님이 들어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신창원 교회에 다니셨던 한 모친이 간증을 하시면서 병아리가 둥지에서 어미의 보호를 받아야
하는데, 갑자기 둥지도 없어지고 어미도 떠나가버린 것같은 신세가 되었지만 새로 오신 종에게
하나님이 그 동안 역사하셨던 믿음의 간증들을 계속 듣게 되면서 마음이 열려지게 되었고
또 모친들이 마음을 함께 하자고 하면서 창원·신창원 교회 모친들을 앞으로 불러내어서 함께
찬송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왠지 남의 집에 온 것처럼 자유롭지 못해 하던 지체들이었지만 지금까지
종을 통하여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힘있게 역사하셨던 믿음의 간증들과 말씀들을 들으면서
지체들의 마음이 열려지는 것을 보게 되었고, 오전에는 부인 자매님들이 모여서 전도하고
밤에는 전체가 모여서 간증과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난 뒤 밤거리에 나가서 집회를 위하여
계속해서 전도를 하고 있는데, 말씀의 물위에 마음들이 떠서 그런지 어느 누구하나
불평스러워하거나 피곤해 하는 사람이 없이 모두 다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교회에는 하나님이 그 동안 교회를 떠났던 청년 형제들의 마음을 돌이켜서 교회에서
생활하도록 해 주셨고, 또 아직 돌아오지는 않았지만 종과의 교제를 통해서 근간에 돌아오려고
약속을 한 지체들도 있으며, 마산 지역 사역자님들의 마음을 창원 교회 예배당 짓는 일에
한마음으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자원하는 마음을 주셔서 창원 교회 예배당 짓는 일에 동참해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고 은혜를 입고 싶으신 지체들이 계시다면, 종이 그 부분에 기도하고 계시므로
얼마든지 기뻐받으실 것입니다.
† 창원 교회 예배당을 짓는 일 앞에 교회에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은,
1. 하나님이 지체들의 마음을 모아주셔야 하고,
2. 설계가 빨리 끝나고 건축 허가가 빨리 순조롭게 나야 하며,
3. 신창원 교회 예배당 전세가 빨리 빠지도록 해 주셔야 하며,
4. 물질을 채워주셔야 하며,
5. 공사에 필요한 자재를 공급해 주셔야하며,
6. 필요한 일군들을 불러 모아 주셔야 하며,
7. 민원의 입들을 막아 주셔야 하며,
8. 공사를 진행하는데 안전을 지켜주셔야 하며,
9. 공사를 진행하는 순간 순간 우리들은 알지 못할 지라도 주님이 지혜를 주셔야 하며,
10. 무엇보다도 창원땅에 복음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종의 간증겸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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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이 언젠가 한번은 주님 앞에서 구원받고 산 삶에 대하여 계산할 날이
옵니다. 믿음으로 그 삶을 살다가 하나님 앞에 서게된다면 얼마나 복되겠습니까?
창세기 25장 32절 말씀을 보면
“에서가 가로되 내가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하면서 에서가 ‘육신의 죽음’앞에 ‘장자의 명분’을 팔아버리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여기서
장자의 명분은 바로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영적인 것’을 의미합니다.
이에 관하여 히브리서에서 하나님은,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식물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있을까 두려워하라 너희의 아는 바와 같이 저가 그 후에 축복을 기업으로 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 바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히 12:16-17)
하시면서 에서를 ‘망령된 자’라고 하고 계십니다. 우리 마음에도 이러한 에서와 같은
마음이 있는 것을 보게됩니다.
‘내 마음이, 내 생활이 이렇게 가난하고 힘들고 어려운데 믿음이 뭐가 필요하고,
하나님이 뭐가 필요하냐?’
하는 마음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바로 에서와 같이‘망령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창세기 33장 8절과 9절 말씀을 보게되면
“에서가 또 가로되 나의 만난 바 이 모든 떼는 무슨 까닭이냐 야곱이 가로되 내 주께
은혜를 입으려 함이니이다 에서가 가로되 내 동생아 ‘내게 있는 것이 족하니’
네 소유는 네게두라”
하면서, 에서가 자기의 소유를 족하게 여기고 살아가고 있는 것을 보게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에서를 어떻게 보고 계실까요?
“기록된 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롬 9:13)
에서는 하나님의 미움을 받고 있는 것을 보게됩니다.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보고 있느냐?’혹은 ‘ 내가 나를 어떻게 보고 있느냐? ’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보고 계시는가?’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만약 야곱이 에서의‘전통과 활’을 ‘장자의 명분’과 바꾸자고 했다면, 에서가 바꾸었을까요?
아마 절대로 바꾸지 않았을 것입니다. 낚시꾼이 자기 낚시와 다른 것을 절대로 바꾸려고 하지 않는
것과 같이 익숙한 사냥꾼인 에서에게는 전통과 활이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소중한
것이었을 겁니다. 이처럼 에서는 눈에 보이는 것을 중요시하는 사람이지, 눈에 보이지 않는
‘장자의 명분’같은 것에는 관심도 없는 사람입니다. ‘장자의 명분(하나님으로 말미암은 영적인 것)’
은 아주 중요한 것이기에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것으로서, 하나님은 이미 장자의 명분을
줌으로써 에서를 축복하셨지만 그 축복을 소홀이 여기고 버리고서 무슨 축복을 더 받겠다는
것입니까?
창세기 27장 27절에서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시는 복은 ‘영적인 신령한 복’이고, 34절에서
에서가(내가) 원하는 복은 ‘육신적인 복’인 것을 보게 됩니다.
창원으로 오기 전날 느헤미야서의 하나님이 떠올랐습니다.
느헤미야 4장 1절 부터 3절 까지를 보면 산발랏과 도비야가 유다사람들이 성벽을 건축하려한다는
것을 듣고 크게 분노하여 비웃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산발랏이 우리가 성을 건축한다 함을 듣고 크게 분노하여 유다사람을 비웃으며 자기 형제들과
사마리아 군대 앞에서 말하여 가로되 이 미약한 유다 사람들의 하는 일이 무엇인가 스스로 견고케
하려는가 제사를 드리려는가 하루에 필역하려는가 소화된 돌을 흙 무더기에서 다시 일으키려는가
하고 암몬 사람 도비야는 곁에 섰다가 가로되 저들의 건축하는 성벽은 여우가 올라가도 곧
무너지리라 하더라”
그러면서 8절 “다 함께 꾀하기를 예루살렘으로 가서 쳐서 요란하게 하자”, 11절 “우리의 대적은
이르기를 저희가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가 저희 중에 달려 들어가서 살륙하여 역사를
그치게 하리라”하면서, 예루살렘 성벽이 중건되지 못하게 하려고 하는 것을 느헤미야가 듣고
16절 부터 18절,
“그 때로부터 내 종자의 절반은 역사하고 절반은 갑옷을 입고 창과 방패와 활을 가졌고 민장은
유다 온 족속의 뒤에 있었으며 성을 건축하는 자와 담부 하는자는 다 각각 한 손으로 일을 하며
한 손에는 병기를 잡았는데 건축하는 자는 각각 칼을 차고 건축하며 나팔 부는 자는 내 곁에
섰었느니라”
21절과 22절,
“우리가 이같이 역사하는데 무리의 절반은 동틀 때부터 별이 나기까지 창을 잡았었으며 그 때에
내가 또 백성에게 고하기를 사람마다 그 종자와 함께 예루살렘 안에서 잘지니 밤에는 우리를 위하여
파수하겠고 낮에는 역사하리라 하고”
하면서 밤낮으로 절반은 산발랏과 도비야가 성을 헐지 못하도록 방비하고, 절반은 건축을 하면서도
한 손에는 병기를 들고 각각 칼을 차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4장 6절을 보면,
“이에 우리가 성을 건축하여 전부가 연락되고 고가 절반에 미쳤으니 이는 백성이 ‘마음들여’
역사하였음이니라”
6장 15절 16절을 보면,
“성 역사가 오십 이일만에 엘룰월 이십 오일에 끝나매 우리 모든 대적과 사면 이방사람들이
이를 듣고 다 두려워하여 스스로 낙담하였으니 이는 이 역사를 우리 하나님이 이루신 것을 앎이니라”
하고 마침내 성을 건축하는 일이 이루어지고 이 역사를 하나님이 이루신 것을 보게 됨으로써 모든
대적들이 다 두려워하여 낙담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창원교회의 형편이 느헤미야가 처음에 성벽을 건축하려고 할 때와 같습니다.
예배당 부지를 빙 둘러서 주택들이 들어서 있기 때문에, 공사를 시작도 하기 전에 이 부지를
살 때부터 예배당이 들어온다는 소문을 듣고 주민들이 반대하는 음성을 높였었습니다.
부지를 사는 일이 시간이 오래 걸렸기 때문에 현재는 잠잠한 것같지만 공사를 시작하게 되면
산발랏과 도비야와 같은 사람들이 그 주위에 있을 뿐, 현재 창원 교회는 하나님이 재정도
마이너스로 만들어 놓으셨고, 어느 면으로 보나 공사를 시작하는 것이 가능성이 없고 비웃음거리가
될 수 밖에 없는 것같지만, 반면 교회를 떠났던 청년 형제들이 돌아와서 교회에서
생활하고 있고 지역 종들의 마음을 모으고 계시는 하나님을 볼 수가 있습니다.
부지를 사면서 세번씩 작정을 했고, 현재로서는 물질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우리가 할 일은
느헤미야 4장 6절에서와 같이 우리들이 이 일 앞에 ‘마음을 들이는 것’입니다.
느헤미야 3장을 보게되면 자기의 분량대로 맡아서 성벽을 건축하는 각 사람들이 기록되어있습니다.
성벽이 전부가 연락되려고 하면 이 중의 어느 한사람도 낙오되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들 한사람 한사람에게 하나님이 맡기신 일이 있는데, 이 중의 어느 한 사람이라도 낙오된다면
전부가 연락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음을 들이면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건축을 하면서 한 손에 병기를 들고 칼을 차고 있는 것은 바로 ‘복음’을 전하는 것을 뜻하는데,
예배당만 짓는 것이 아니라 예배당을 지으면서 영혼들을 찾아가서 교제하고 심방하면서 복음을 전하고
또 건물을 짓는데 우리가 마음을 모으면 하나님이 이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느헤미야서가 오늘 이 시대에 우리를 통하여 나타나는 것을 보여 주실 것입니다. 우리 마음 속에
느헤미야서가 ·성경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일군들을 모으고 계시는 하나님이 물질도 모으고 계실 것입니다. 우리가 연약하고 능력없는 것을
주님이 이루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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