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y go~~~~ ACTION !!!
철근을 나를 장년 엑스트라
깔깔이로 철근이 교차되는 곳 마다 가는철사로 묶을 부인,청년자매 엑스트라
나무판으로 가장자리를 세울 청년형제 엑스트라
저녁준비로 부엌에서 밥주걱 율동을 할 중년부인,모친 엑스트라
삽입곡 " 멍멍멍 "을 LIVE로 부를 Dog house 앞의 칠월이(?)와 팔월이(?)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레미콘 40대가 대기중.

우리의 감독되신 목사님께서.....
" Ready go ~~ ACTION !!! "

하나님이 주신 배역을 따라 우린 마음을 쏟아 성전을 짓습니다.
시간이 흘러 해는 지고 .... 저녁식사가 어중간(^^?) 해집니다.
오늘 기초공사가 끝나야 하는데... 공골을 마무리해야 하는데....
그러면서 촬영은 계속 됩니다.
" 여기.. 저기.. 조명 비추고.. 더 밝게.. 각도는 15도 하향... OKEY~~ "

어디에 쏟아야 될지 몰랐던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우린 여기 이시간 모두 드리고 있습니다.
깔깔이로 철근들이 만나진 곳곳마다 가는 철사로 엮어 나가면서
우린 또 하나 주님의 마음을 느낍니다.
제 각각 뻣뻣한 우리지만 그 마음이 부딪히는 곳 마다 가는 철사되신
하나님의 말씀이 꽁꽁 묶어 하나가 되게 합니다.
그리곤 주님의 마음이 들어 오셔서 결코 무너질 수 없는 반석이 되게 하십니다.

자정을 넘어 새벽 1시 30분 수많은 철근 위로 공골이 부어집니다.
허리 높이의 기초공사가 끝났습니다.

지금 이 시간 안개처럼 곧 사라지고 말 육신의 수면속에 빠져있을 우리에게
영원히 잊지 못 할 이런 귀한 주님의 일에 함께 할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 주신 우리하나님아버지 앞에 참 감사함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곳 진주까지도 믿음의 약속으로 소망과 기쁨을 담아 주신 박목사님께도 참 감사를 드립니다.

" 목사니임~ 억쑤로 고맙슴미더~ "

진주성민교회 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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