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안에서 잡화점을 운영하는 한 형제입니다.
제목처럼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나의 길이란 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제가 지금 이일을 하고 있지만 솔직히 이 길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길인지
확신을 가질수가 없습니다. 근무시간때문에 교회를 나가지 못한기간은 이제 거의
2년이 다 되어가네요. 사실 시간이 없다는 형편에 매여있는 제 자신도 그리 탐탁치는
않네요.
요즘 경기가 너무 안좋다 보니.. 장사가 잘 되지 않는 형편입니다. 교회를 나가지
못하니 성경을 가져다 놓고 마태부터 요한까지 의 예수님 말씀에 의지하며 하루하루
지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장사가 너무 안되어 많이 초조해하고 근심하고 걱정하고
의 연속이었습니다. 하지만 '아궁이에 들어가 들풀도 예비하시는데 하물며 너희에게
겠느냐' 라는 말씀으로 요즘은 매출의 액수가 얼마이든간에 그 액수가 오늘의 주님께서
예비하신 나의 몫이구나 생각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득 의문이 듭니다. 이길이 진정 주님께서 예비하신 나의 길인가... 내가 이일을
하는것이 진정 주님의 뜻인가... 하는 마음이 자꾸 일어나네요..
혹시 나의 길이 아니기에 주님께서 시련을 주시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렇다면 과연 주님이 내게 주신 일은 무엇인가 하는 의문이 끊이지 않습니다.
도와주십시오..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예비하신 길을 알수 있는걸까요??
제가 믿음이 많이 부족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