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선교회에서 알립니다

NOTICE

구미중앙교회 집회를 마치면서 한 학생자매의 간증
1998-06-25
구미 중앙교회에서는 지난 6월 1일부터 한 주간 동안 김 성훈 목사님을 모시고 집회를 가졌습니다.집회를 통해서 영혼을 이끄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말씀에 대한 간증이 넘쳤습니다.그 중에서 한 고등학교 학생 자매의 간증을 올립니다. 하나님을 사모하고 영혼을 향하여 주님께 간구하는 자에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그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가 나타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 구미 중앙 교회 학생회 오 한나 자매 간증 --
" 이번 집회를 통해서 잃어버린 영혼들을 사랑 하셔서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 5월 12일부터 15일 까지 저희 학교 수학 여행 기간 이었는데 서울에서 열린 88체육관 대전도 집회에 참석하는 은혜를 입었습니다.내 영혼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큰 섭리였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전부터 담임 선생님께 전도 책자를 드리고 싶었는데 기회가 되질 않았습니다.저도 그냥 지나쳤는데 선생님께서 수학여행을 다녀오신 후 가지 못했던 학생들의 선물을 사 오셨습니다.그 선물을 받는 순간 `이건 하나님께서 선생님께 책을 드리라고 하신 것이다` 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감사의 답례로 `죄 사함,거듭남의 비밀` 책과 집회 전단지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저희 선생님은 관심이 없으시고,선생님 부인이 그 책을 밤마다 읽으면서 성경세미나에 가고자 한다고 하셨습니다.저는 속으로 `너무 열심히 있는 분이다` 라고 생각했으나 별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순수치 못한 제 마음이었는데 그 부인이 집회에 참석해 말씀을 들으면서 구원을 받으셨습니다. 활짝 핀 그 부인의 얼굴을 볼 때에 하나님이 너무나 놀라우신 분인 것을 알았습니다. 거듭난 자매가 되어서인지 금방 친숙해지게 되었습니다.그리고 같은 직장(직장이 학교임)안에 구원 받은 김천 교회 자매님이 계셔서 자연스럽게 교제가 되는 것이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이 복음이 너무나 놀라워서 그 마음에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저희 담임 선생님께서는 제게는 아무 말씀도 안 하시지만 그 부인 자매님을 굉장히 핍박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저는 두려운 마음이 있었는데 담임 선생님도 구원을 받겠다는 종들의 말씀에 믿음이 생겼습니다.
한번은 같은 반 미정이가 자리를 같이 앉자고 해서 짝이 되었습니다.이야기를 하던 중 교회에 다니냐고 물어보았더니,전에 다니다가 문제가 생겨서 못
다니는데 다시 다니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주일날 몇 번 저희 교회에 왔습니다.말씀이 좋다면서 마음을 열고 성경 세미나에 아버지와 함께 참석하고 싶어 했습니다. 방과후 야간 자율 학습이 있었지만 담임 선생님께 은혜를 입어서 저와 미정이는 매일저녁 집회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그 아버지도 많은 어려움으로 마음이 낮아져서 복음을 듣고 기뻐하셨습니다.
제게는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고 제가 애쓰지도 않았는데 다만 하나님이 이들을 붙여 주셨음이 분명했습니다. 저는 복음을 전해야겠다고 마음먹지도 않았는데 그 영혼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제 마음을 일으켜 주셨습니다. 한마디씩 던질 때마다 오히려 더 듣고 싶어해서 교제를 하곤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가정을 사랑하셔서 이 복음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미정이가 복음을 들었는데 마음이 풀어 지지가 않아서 지금은 오히려 마음이 닫혀있습니다. 그로 인해 그 아버지도 교회와 연결이 못되고 있습니다.하나님께서 제 마음을 간섭 하시려고 이런 어려움들을 허락하신 듯 합니다.제 영혼을 위해서 그들을 쓰고 계신다는 마음이 듭니다.
복음의 역사에는 항상 핍박과 어려움이 따르는데 제 영혼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그들의 마음에 뿌려진 복음의 씨가 뿌리가 내려지길 바라고 제 영혼도 하나님께 은혜 입게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